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2-9-19 큐티말씀 - 지혜를 사랑하라(잠8:1-2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9.20 10:37조회 수 109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잠8:1-21

제목:지혜를 사랑하라 

 

 잠언의 기자는 본문에서 지혜를 마치 인간처럼 의인화하여 교훈합니다. 오늘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요.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잠언의 기자는 그 지혜가 우리를 부른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그’ 라고 표현한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장소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2절과 3절에서 지혜는 길가의 높은 곳과, 네 거리에 서고 마을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출입문에서 우리를 부른다고 합니다” 

 지난 장에서 우리를 부르는 존재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기억나십니까? 그 존재는 음녀였습니다. 음녀는 사람을 어떻게 홀렸습니까? 몰래, 조용히, 흑암 중에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어리석은 자를 꼬셔뎁니다. 그렇죠? 그러나 지혜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밝은 곳에서 우리의 흔히 거하는 생활 장소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고 우리를 부르고 있는 것처럼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지혜는 우리를 밝은 곳 공개적인 장소에서 우리를 부릅니다. 이게 악과의 차이겠죠? 아무리 세상이 악해졌다고 하더라도 빛은 어둠을 물리칩니다. 어두움은 밝음을 이길수 없습니다. 그러니 밝은 곳으로 지혜가 있는 곳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향하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잠언의 기자는 지혜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지혜가 부르고 초청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6절입니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들으라'는 뜻의 히브리어 쉐마 그냥 ‘듣다’라는 말 보다 ‘듣고 잘 지켜야 한다’는 경청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지혜의 음성을 경청하고 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음성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되. 택함을 받은 사람은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대를 보시고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습니다.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은 지혜의 부름을 같이 듣는다 하더라도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혜택 호의가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믿을 수도 알수도 찾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반대로 말하면 지혜가 아무리 우리를 불러도 우리를 따라 다녀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지혜에 반응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성도님들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고 계십니까? 잠언이 가지는 뜻처럼 바늘처럼 우리를 찌르는 소리가 되어 아픈 마음 상처입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시나요? 그런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지혜는 부르고 우리는 그 지혜에 응답하는 은혜가 있길 소원합니다. 

 

 

그러면서, 잠언의 기자는 지혜의 부름과 초청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잠언 기자는 ‘사람들이 지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야 할 이유’를 제시하는데요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지혜의 가르침이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7-9절입니다.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 지혜에는 옳음, 바름, 진실, 의로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에는 악이나 굽은 것이나 비뚤어진 것이나 그릇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삶을 진실하고 의롭게 살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지혜와 명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잠언의 기자는 지혜의 초청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하는 이유를 그 지혜가 가지는 매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10-11절입니다.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지혜의 진정한 매력은 가치를 깨우쳐줍니다. 지혜는 은과 금과 같이 귀하고 진주보다 더 좋으며, 우리가 갖고 싶어 하는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력과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 사람은 항상 지혜의 음성과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잠언의 기자는 지혜의 유익함을 설명하는데요 특히 지혜가 이 세상에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그 중에서 12-16절의 내용은 지혜가 자신의 속성과 능력으로 세상의 지도자들을 공의로 세우는 일을 감당한다고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15-16절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지혜의 도움으로’라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지혜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백성들을 바르게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고, 올바른 판결을 내리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에게는 앞부분에서 설명하는 지혜의 속성 곧 바름과 진실함, 지략과 건전한 지혜, 명철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혜의 속성이고 능력이자 가치입니다. 그러므로 잠언의 기자는 마지막 부분에서, 지혜의 유익과 능력이 크기 때문에, 지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21절에 다시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음녀는 모든 것을 앗아갔지만 지혜는 모든 것을 채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혜의 가치를 알고 지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지혜를 얻으면 모든 것을 얻은 것과 같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 아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가 아니라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서 그 어떤 댓가를 치르는 것처럼 지혜는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찾을 수 있고, 얻을 수 있다고 교훈합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귀와 영화도 주고, 재물과 의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자기를 사랑하고 그래서 지혜를 얻는 사람들에게 금과 은을 얻은 사람들 보다 더 좋은 것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지혜는 자신을 사랑하여 자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물이 풍족하고 그의 금고가 가득 차게 할 수 있다고 약속합니다. 그것이 지혜를 사랑하여 지혜를 찾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열매입니다.

 

성도님들 그러므로 지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혜는 개뿔~ 지혜는 무슨 내가 지금 먹고 사는 문제가 걱정인데.내코가 석자인데.. 마치 에서가 그랬던 것처럼 “굶어죽게 생겼는데 장자권이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라고 하면 안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옵션이 아닙니다. 이는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하는 진리이자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그러기에 지혜를 더욱 깊이 사랑하려면, 그 지혜의 가치를 깨달아야 겠죠? 이 지혜가 얼마나 귀한 것이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를 알아야 그 지혜를 사랑하며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큐티를 하자는 겁니다. 그러니 기도하자는 거고 예배를 사모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모이기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 지혜가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구나를 알게 되고 그렇고 지혜를 사랑하여 찾는 사람들이 지혜를 얻을 때, 모든 것을 얻은 것과 같은 기쁨과 만족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님들이 지혜를 향한 그 사랑과 그 간절함을 깨닫고 그 지혜를 향한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는 지혜로운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한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길 지혜의 길 걸어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9 남원북철(눅17:7-10)1 최민환 2009.02.04 1813
1328 4월1일(목) 새벽 - 분향단1 최민환 2010.04.11 1201
1327 성도에게 필요한 지혜(창41:25-36)1 최민환 2011.10.11 1249
1326 2014-12-17 새벽설교- 방언의 사용(고전14:1-19)1 최민환 2015.11.25 187
1325 2015-11-25 새벽설교- 방언보다 예언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고전14:1-12)1 최민환 2015.11.25 186
1324 2002년 11월넷째주 말씀-"채우시는 하나님" 조목사 2002.11.28 2852
1323 [re]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정수원 2003.05.15 1787
1322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두목사 2003.04.27 1733
1321 예수님의 가족 개념(마태복음 12:46-50, 2005.2.13) 두목사 2005.02.19 2225
1320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07년 10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7.10.24 1948
1319 웃게하시는 하나님(07년 12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468
1318 인정받은 믿음(08년 2월 첫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775
1317 주님의 살과 피(08년 3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22 1982
1316 3월 29일(월) 특새-1 번제단 최민환 2010.04.03 1211
1315 3월 30일(화) 특새-2 물두멍(출30:17-21) 최민환 2010.04.03 1229
1314 3월31일(수) 새벽- 등잔대 최민환 2010.04.11 991
1313 4월2일(금)새벽 - 진설병 최민환 2010.04.11 1644
1312 4월2일(금)-금요기도회 - 법궤 최민환 2010.04.11 1300
1311 6월15일 새벽기도-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 최민환 2010.06.15 1207
1310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 2010.07.27 110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