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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6-9 큐티말씀 - 복된 결론(룻기4:1-22)

사무간사22022.06.10 16:01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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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룻4:1-22

제목:복된 결론

 

첫째, 성도는 오늘보다 영원을 선택해야 결론이 좋다.

4장 1-12절에는 <아무개>가 등장한다. 왜 성경은 이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가? 그것은 그가 율법의 요구인 기업무를 자의 책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왜 아무개는 기업무를 책임을 감당하지 않았는가? 그는 자기에게 손해가 있을까봐 기업무를 책임을 거부했다.(6절) 땅만 사면 엘리멜렉의 후손이 없기에 자기 땅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룻과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서 엘리멜렉의 가문을 세워주어야 한다고 하니까, 자식도 내 자식이 되지 못하고, 내가 돈 주고 산 땅도 내 땅이 되지 못하게 되니, 경제적 이득은 하나도 없고, 돈만 잔뜩 쓰는 것이다. 아무개는 어떤 사람인가? 경제적 이익이 있으면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지만, 경제적 이득이 없다면, 즉 손해가 있다면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아무개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다. 안타깝게도 이 아무개는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나도 큰 축복을 거절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는 손해가 날까 하여 율법의 요구를 거절한 것인데, 실상은 더 큰 손해를 입은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육적인 축복>만 구한다면 굳이 예수 믿어야 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상에 다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 믿어야 할 이유는 이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다. 그런데 아무개는 눈앞에 있는 육적인 것을 위해 영원한 축복을 거절했다. 아무개가 거절함으로 놓아버린 축복, 즉, 보아스가 말씀에 순종함으로 받은 축복이 무엇인가? 영적 축복이다. 영적인 축복은 <보이지 않는 축복>이다. 보아스가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여 누린 영적 축복이 무엇인가? 왕중의 왕 다윗의 조상이 되는 축복이요, 더 큰 축복은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는 축복이다. 기독교의 신앙생활은 순종에서 시작되고, 모든 축복 또한 순종을 통해서 누리게 된다. 오늘을 위해 영원을 포기하는 아무개로 살지 않기를 축복한다

 

둘째, 성도의 삶에는 언제나 반전의 축복이 있다.

“보아스가 룻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13절) 룻은 이방인이요, 남편없는 과부였고, 이삭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비천한 여자에 불과했다. 그런데 룻의 인생에 대반전이 있었다. 남편이 없던 여자가 남편있는 여자로, 이삭이나 줍던 가난한 여자가 추수꾼을 부리는 안주인이 되었다. 외롭게 살던 여자가 사랑받는 여자가 되었고, 염려 많던 여자가 안식을 누리는 여자가 되었다. 1장에서의 룻의 상황은 소망 없고, 대책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4장에서의 룻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룻은 칭찬받는 사람이 되었다.(15절) 또한 룻은 성경에 기록되어 영원히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었다. 이것이 믿음을 살아가는 성도의 결국이다. 믿음의 결국이 무엇인가?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할 때 믿음의 결단이 쉽지 않고, 믿음 생활하는 과정 속에 어려움도 있고, 신앙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 상처와 아픔도 있지만, 믿음의 결국은 복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 신앙생활의 결국에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감격과 기쁨이 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믿음을 선택하여 하나님 안에서 반전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한다.

 

셋째, 성도의 결론은 언제나 예수님이어야 한다.

룻기의 결론은 룻이나 나오미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다. 룻4장은 다윗의 족보로 마무리 된다. 룻기의 결론은 단순히 다윗의 계보를 말하는 것에 있지 않다. 왜냐하면 다윗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1:1)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되는데, 거기에 다윗이 등장한다. 즉 룻기는 예수님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 룻기 마지막의 족보가 없다면, 룻기는 평범한 하나의 책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룻기의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보아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고, 동시에 보아스의 아들로 태어난 오벳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오벳의 뜻은 “여호와의 종”이다. 오벳이 태어나서 나오미의 품에 안기자, 사람들은 나오미를 축복하는데 15절에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이며, 너를 사랑할 자”라고 말한다. 태어난 아기 오벳은 겉으로 볼 때는 나오미의 품에 안겨 양육을 받지만, 실제로는 이 아기로 인하여 나오미의 생명이 회복되고, 노년을 보장받으며, 사랑을 받는다는 말이다. 즉 오벳은 바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생명의 회복자가 되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아기 예수로 오셨다. 이 예수를 영접하는 자는 생명을 얻고, 영접하지 않는 자는 생명이 없다. 룻기는 우리의 구원 이야기이다. 룻이 우리 자신이고, 룻이 입은 은혜는 바로 우리가 입은 은혜이다. 우리는 룻기를 통해 반드시 예수를 만나는 결론에 이르러야 한다. 마찬가지로, 성도의 결론 역시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 날마다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모든 삶의 결론이 예수님이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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