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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6-8 큐티말씀 - 복된 만남(룻기3:14-18)

사무간사22022.06.10 15:58조회 수 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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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룻3:14-18

제목:복된 만남

 

첫째, 예수님과의 만남은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영적 만남이다.

 

룻기 3장은 보아스와 룻의 두 번째 만남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보아스와 룻의 첫번째 만남과 두번째 만남은 아주 다르다. 첫 번째 만남은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만난 만남이었다. 룻은 보아스가 누군지도 모른 채, 그의 밭에 가게 되었고, 그에게 일방적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두 번째 만남은 보아스가 기업무를 자라는 사실을 알고 만난 것이며, 룻이 자원해서 만난 것이며, 룻이 보아스의 신부가 될 각오로 만난 만남이었다. 우리 식으로 하면, 첫 번째 만남이 교회밖에서 교회안으로 들어온 만남이라면, 두 번째 만남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나는 만남인 것이다. 우리가 교회 밖에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교회 안에서 있어져야 하는 또 하나의 단계는 바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이다. 왜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가? 그래야 비로소 영적인 성도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를 나와도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없으면 종교적인 차원에서의 하나님만 알 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못한다. 보아스와 룻의 첫 번째 만남은 은혜를 주는 자와 받는 자로서의 만남이었지만, 두 번째 만남은 누구도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하지만, 신랑과 신부로서의 만남이었다. 겉으로 달라진 것은 없어보였지만, 보아스의 약속에 의해 룻은 죽은 자의 아내에서 보아스의 아내로 달라진 것이다. 예수를 하나님으로, 자신의 기업무를 자로 만난 사람의 변화가 무엇인가? 겉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에 속한 사람에서 영에 속한 사람으로., 땅에 속한 사람에서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지옥백성에서 천국백성으로 한순간에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자신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은 천국백성이 되었다는 것, 용서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다. 예수 믿는 성도는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기를 힘써야 한다. 왜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가?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삶의 현장에서 자주 넘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배속에서, 말씀속에서 우리의 기업무를 자 되시는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예수님과의 만남은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는 복된 만남이다.

 

룻과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만난 후에 헤어질 때, 보아스는 룻을 빈손으로 보낼 수 없다면서, 보리 여섯되를 담아준다.(15절) 보리 여섯 되에 담긴 영적 의미는 무엇인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숫자는 중요한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섯은 완전수가 아니다. 성경에서 숫자 “7”이 완전수이다. 그런데 왜 보아스는 완전수인 일곱 되를 주지 않고, 여섯 되를 주었을까? 완전수인 “7”의 의미는 “완성되다. 끝나다. 성취하다.”이다. 그리고 불완전한 숫자인“6”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창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사역을 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 하나님은 창조가 끝나기까지는 쉬지 않으셨다. 창조가 끝난 후에야 안식을 취하셨다. 그러므로 <보리 여섯 되>에 담긴 영적 의미는 “일이 끝나기까지는 쉬지 않겠다.”는 뜻이다. 유대인인 나오미는 그 숫자의 의미를 알았다. 그래서 “그 사람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18절) 무슨 말이냐 하면 “보아스가 그 모든 일을 다 하고 나면 너를 부를 것이다. 그러니 너는 그때까지 믿음으로 기다리면 된다.” 보리 여섯 되의 의미는 “내가 이 일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니, 나를 믿고 기다리라”는 뜻이다.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의 약속을 이행하여 룻의 잃어버린 기업을 회복시켜 주겠노라고 약속한 것이다. 그것이 <보리 여섯 되>의 영적 의미이다. 보리 여섯 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와 더불어 “내가 너를 회복시킬 때까지는 쉬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셔야 끝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지 않으시면 끝이 아닌 줄 알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기다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회복을 위하여 일하신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가? 우리의 문제는 잘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도는 화내는데 선수가 아니라, 참는데 선수여야 한다. 믿음은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이다. 룻은 보아스와 헤어지고 나서 보아스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보아스는 룻이 볼 수 없는 중에도 쉬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금도 나를 위해 일하실 것을 믿고 하루를 살아도 믿음으로 살고, 주님이 이루실 결국을 믿고 기다립시다. 주님께서 주실 회복의 은혜를 사모하며 믿음으로 기다리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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