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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5-25 큐티말씀 - 믿음의 선한 싸움(딤전6:11-21)   

사무간사22022.05.27 05:23조회 수 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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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딤전6:11-21

제목:믿음의 선한 싸움

 

첫째, 믿음의 선한 싸움은 <무엇을 따르느냐>의 싸움이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11절)에 라는 말은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니,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호칭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둘로 구분시킨다.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사람”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사람이 누구인가? 사탄에게 속한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과 사단의 사람은 가는 길이 당연히 다르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사탄의 사람이 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인 성도가 피해야 할 <이것들>(11절)은 어제 본문에 나오는 <교만과 돈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따를 것이 아니라, 피할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인 성도는 무엇을 따라야 하는가?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향하고 있느냐?,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따르고 있느냐?”는 것이다. 본래 예수 믿기 전 우리의 마음은 <높아지는 것과 부유해지는 것을 따르는 삶>이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좋아하던 것(높아지는 것과 부유하게 되는 것)을 버리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는 쉽게 말하면, 내 마음대로 살면 안되는 삶이고, 참아야 하고, 용서해야 하고, 죽어져야 하는 삶이다. 즉 한 마디로 하면, <우리의 본능이 싫어하거나 관심없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높아지는 것과 부유하게 되는 것>을 버리고, 믿음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참고 죽어지는 삶을 살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 안에 내적 갈등과 충돌이 일어난다. 그것을 가리켜 “믿음의 선한 싸움”이라고 한다. 성도는 높아지고 부유해지는 자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믿음의 선한 싸움은 <무엇을 취하느냐>의 싸움이다.

 

우리의 본성은 하늘의 것이 아닌, 세상의 것을 소유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하늘의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세상의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가진 것을 나도 가지고 싶고, 남들이 누리는 것을 나도 누리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것을 소유하라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싸움이 벌어진다. 하나님은 영생을 소유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우리가 본능적으로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은 영생이 아니라, 재물이기에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재물을 더 벌고 싶은데, 성경말씀은 영생을 취하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의 싸움이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16절 말씀을 주목하라.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다.” 이 말씀의 뜻은 <우리를 살게 하시는 능력은 예수님께만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먹고 마시는 생계의 문제 때문에 망할까봐, 죽을까봐 염려하고 근심한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먹고 사는 문제를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인가? <성도의 먹고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적어도 먹고 입는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두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믿음, 우리를 살게 하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 잘살고 못사는 자신의 현실에 마음을 두게 된다. 그래서 잘사는 사람은 교만하게 되고, 못사는 사람은 낙심하게 된다. 이 모두가 <나를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의 현실을 보지 않고, <영원히 사는 문제>를 보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고, 이땅에서 아무리 잘 산다고 해도 영생을 소유하지 못하면 멸망으로 끝날 뿐임을 보게 된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사망에 처한 인간에게는 재물이 소망이 될 수 없다. 사망에 처한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리스도만이 참된 소망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재물을 소유하기 위한 싸움이 아닌, 영생이신 예수님을 품기 위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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