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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5-16 큐티말씀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딤전1:12-2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5.19 18:15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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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딤전1:12-20
제목: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성도님들 좀 정리를 하고 갑시다. 사도바울은 몇권의 성경을 썼을까요? 총 13권의 성경을 썼습니다. 앞에서 로마서 고린전 후서와 갈엡빌골 데살로전후서 이렇게 9개의 서신서가 있었구요. 그리고 앞으로 디모데전서와 디모데후서 빌레몬서 디도서가 있습니다. 저번에 혹시 사도바울이 가장 먼저 쓴 서신이 뭔지 기억나십니까? 얼마전에 했었죠? 바로 데살로니가서 였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님들 사도바울이 가장 늦게 쓴 서신이 뭔지 아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바로 이 디모데서입니다. 실력이 없으면 눈치라도 있자. 아멘!!


그러므로 구약도 그렇지만 신약도 시대순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구분을 했을까요? 로마서부터 데살로니가후서까지는 교회에게 쓴 서신이고 디모데전서부터 디도서까지는 개인에게 쓴 서신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개인에게 쓴 편지가 신약성경에 들어갈수가 있었을까요? 바로 디모데 개인에게 쓴 편지이기도 하지만 디모데가 사역하고 있는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가르침과 권면이기도 하고 또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주시는 귀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디모데전서를 시작하겠습니다. 바울은 수년간 여러지역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교회들을 개척하는 사역을 했는데요. 선교를 하면서 그와 함께 팀을 이뤘던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바나바 실라 디도 그리고 디모데입니다. 바울은 예전에 루스드라에서 그의 신실한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만났고 에수님을 향한 디모데의 헌신과 열정에 감명을 받은 바울은 수년간 그의 조언자 역할을 했고 마침내 그에게 사역을 맡겨 다른 교회들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울은 한 무리의 지도자들이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 들어와서 예수님과 그분을 따르는 일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가르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디모데를 에베소에 보내 이들의 거짓 지침에 맞서 에베소 교회의 질서를 회복하도록 파송합니다. 이렇게 파송된 디모데를 살피고 사역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주고자 이 서신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 디모데서를 목회서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사도바울에게는 영적인 아들과도 같은 그런 제자이자 동역자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서 누구를 보냈습니다. 바로 디모데입니다. 그리고 어제 본문인 1장 인데요.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그리고 왜 편지를 했는지를 설명하는데요. 바로 3절과 4절입니다.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 교회에서 발생한 심각한 문제인 창세기에 나오는 ‘족보’에 상상력을 더해 끊임없이 거짓 신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에서 얼마나 쓸데없는 일로 싸우는지 아시죠? 강대상을 푸른초장으로 할껀지 붉은 보혈로 할껀지.. 교회이름을 사랑으로 할껀지 소망으로 할껀지 이런 것들로 교회는 분열되고 나눠집니다. 기독교의 초대교회에서도 이런 쓸데 없는 걸로 싸우는 일들이 많았는데요. 예를 들어 촛대 위에 천사가 몇 명이나 설수 있느냐? 이런 일로 교회들이 분열했던 말도 안되는 역사가 기독교 초대교회에서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에베소라고 하는 아데미 신전. 철학과 사상의 중심이있던 아테네의 영향을 받아 얼마나 많은 이런 저런 이단들이 나왔겠습니까? 그들은 창세기에 있는 족보를 가지고 헛된 신화를 만들어 내고 앞으로 나오겠지만 음식과 결혼 성과 관련해서 온갖 괴상한 가르침들을 만들어 냈는데 그 중에서 알렉산더와 후메내오가 대표적인 사람들이라고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그들을 비판합니다. 그래서 이들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권면하는 것이 바로 디모 데전서를 쓴 이유입니다.


그 디모데에게 힘을 내고 용기를 내고 너희에 사명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향한 열심을 내라고 권면하는 것이 디모데 전서의 중심 내용입니다. 그러다 저는 요 대목에 마음이 쏠렸습니다.
13절인데요. 제가 읽겠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하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사도바울의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자기가 예수 믿기 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사도바울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간증을 합니다. 성경에 3번 나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용서해주시고 사명을 주신 것은 긍휼을 입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아직 하나님을 몰랐기에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서 이렇게 탄식합니다. 15절입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성도님들 사도바울은 지금 은퇴하고 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사도바울이 예전에는 잘했는게 지금은 타락한 겁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더 열심히 로마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감옥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날을 기다립니다. 사도바울이 초창기 사역 때는 사도권을 변호하려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하도 사람들이 너도 사도냐? 니가 어떻게 예수님의 12제자도 아닌데 사도냐? 하는 비난을 받아서 그랬겠죠? 그래서 빌립보서 4:3-5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나는 팔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이렇게 잠깐 엄친아처럼 자기를 변호합니다. 그런데 그러다 사도 바울의 중간 사역기인 고린도전서 15장에서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아멘

그런데 갑자기 사도바울의 마지막 사역기에 접어들자 사도바울은
지금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리고 그 이유를 덧 붙입니다. 16절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성도님들 여기에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의 핵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오래 믿는다 아님 열심히 믿는다. 그것은 우리의 성장도 진보도 아닙니다. 바로 오래 참아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신앙의 초보들은 모릅니다. 그래서 자랑합니다. 난 이것도 저것도 했다. 이것도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사랑이 깊어 지면 깊어 질수록..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라 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오래 참아주심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는 의로움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17절에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 사람들이 취해야 할 태도입니다.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찌어다 아멘.”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워라/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오늘 본문의 사도바울의 마지막 권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고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겸손하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일하심을 찬양할 줄 아는 우리 심천사랑의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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