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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5-4 큐티말씀 - 일꾼의 자세(살전2:1-12)

사무간사22022.05.13 16:07조회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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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살전2:1-12

제목:일꾼의 자세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섬겨야 한다. 

 

2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한 사건”은 행16장에서 바울이 귀신들려 점치는 사람을 고쳐준 일로 인해 사람들에게 고발을 당하고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던 사건을 의미한다. 로마시민권자였던 바울은 강제로 옷을 벗김당하고 매를 많이 맞고, 감옥에 감금당했다. 그런데 매를 많이 맞아 몸이 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울은 루디아의 집에 가서 형제들을 만난 후에 곧바로 데살로니가에 가서 3주간 복음을 전했다. 아마 데살로니가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할 때의 바울의 모습은 정상적이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바울은 어떻게 그런 고난과 능욕을 당하면서도 참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을까? 2절에 답이 있다.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고난을 극복할 힘과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데살로니가에서 겨우 3주 복음을 전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결과가 나타난 것은 바울의 힘과 능력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도는 자기의 힘과 지혜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도가 가진 신앙의 힘은 내가 기도 좀 했다고, 헌금 좀 했다고, 남들보다 좀 열심히 했다는 것에 있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나오는 힘이다. 성도는 주님을 힘입어 살아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을 섬기는 일꾼이라면 더더욱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야 한다. 오늘도 자기 자신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힘입어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라.

 

둘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섬겨야 한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하실 때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예수님은 유대사회에서 존경받는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독사의 자식”이라고 하시고, 심지어 마귀의 자식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때, 듣는 사람의 입장이나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으셨다.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반응하든, 그것은 듣는 자의 몫이었을 뿐, 예수님은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말씀을 전하신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전하신 말씀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배척당하실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에는 거침이 없으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반응에 좌우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삼기 위해 메시지를 부드럽게 하시지 않으셨다. 왜 꼭 그렇게까지 하셔야만 했을까? 진리의 말씀은 대화도 아니고, 설득도 아니고, 일방적인 선포이기 때문이다. 4절에 보면,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세로 복음을 전했음을 말하고 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은 5-6절에 보면 사람의 영광을 구하기 위해 아첨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설교는 사람의 기분이나 맞추고, 사람들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의 본질은 사람 중심이 아니다. 교회가 타락하고 성도의 신앙이 타락하는 이유는 사람중심, 인본주의에 물들기 때문이다. 진짜 신앙과 가찌 신앙을 구분하는 기준은 “누구를 기쁘게 하느냐”이다. 진짜 신앙은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께만 초점을 둔다.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라.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을 하고 계시는가? 혹시 온통 자기가 중심이고, 오직 자기만을 위해 신앙생활하고 있지는 않는가? 주님을 어떻게 기쁘시게할 것인가보다는, 그저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주실 것인가만에 관심이 있지 않은가? 그런 사람은 마귀의 유혹에 너무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 자기를 기쁘게 하는 신앙생활에 목말라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영적 군사가 되시길 축원한다.

 

셋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자세로 섬겨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서의 권위를 주장할 수 있지만, 오히려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사역했다.(7절) 유모는 “남의 아이에게 젖을 먹여 주는 사람”이 아니라, “젖먹이를 둔 어머니”라는 뜻이다. 바울은 자기 아이에게 젖먹이는 엄마처럼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대했다. 또한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11절) 그러니까 바울은 교회를 섬길 때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섬겼다는 것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이 무엇인가? <계산하지 않는 마음>이다. 부모는 자식을 키우면서 계산하지 않는다. 학비와 입혀주고 먹여준 값을 계산하는 부모는 없다. 계산없는 봉사가 바로 부모의 봉사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계산없는 봉사>를 했다. 하나님의 일에 계산없는 봉사를 하는 일꾼들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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