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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4-11 고난주간특새말씀 - 고난을 당하시는 그리스도(사53:1-3)

사무간사22022.04.18 15:19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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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사53:1-3

제목:고난을 당하시는 그리스도

 

첫째는, 인간의 고정관념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거부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2절) 예수님은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맞지만, 그분에게서는 <구원자 그리스도로서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가 사람들의 눈에는 연약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보일 것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 당시만 아니라, 오늘날 지금까지도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고 거부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그분을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그저 나사렛출신 목수의 아들로만 보였다. 이스라엘이 고대하고 기다렸던 그리스는 자기들을 로마의 압제하에서 해방시켜줄 강력한 통치자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들이 기대하는 그리스도와는 달리 너무 초라해 보였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 같은 고정관념 때문에 이사야의 예언된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이 기대했던 그리스도의 자격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병자를 치료하고, 귀신을 내쫓고, 오병이어로 오천명이상을 먹이고, 심지어 죽은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억하라. <예수 그리스도가 내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마음을 닫는 사람의 결국은 사망과 심판>이다. “옳고 그름은 사람의 판단에 달려있지 않다. 옳고 그름의 판단자, 선악의 판단자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신앙생활하실 때 절대 고정관념에 매여있으면 안된다. 그러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고, 은혜를 받을 수도 없다. 고정관념에 매여 마음을 닫지 말고,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도가 되라.

 

둘째는, 인간의 무지와 교만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박해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3절) 예수님의 생애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이 당하는 온갖 고난을 다 받으셔야 했다. 뿐만 아니라, 죄인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동정하기 위해서 인간의 슬픔과 아픔을 겪으셨다.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가 당하는 질병과 고통을 아신다. 죄의 고통과 가난의 슬픔도 다 아신다. 죄가 없는 분이 고난을 당하셔야 했던 이유는 바로 우리를 위해서였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런 예수님을 믿지는 못할망정 적극적으로 멸시와 배척과 외면과 천대를 했는가? 내 마음에 차지 않으면 믿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 예수님에게서 내가 기대하는 모습이 없고,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면 믿지 않으면 그만이고, 자신의 인생을 의탁하지 않으면 그만이잖아요?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데서 멈추지 않고 적극적으로 핍박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예수님을 향한 멸시와 배척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멸시와 배척은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교회안에서조차도 예수님의 말씀은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있다. 세상사람들만 예수님을 외면한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조차도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우리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세상은 예수님을 외면해도, 믿는 성도는 예수님을 귀하게 여겨야 하지 않는가?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예수님을 귀히 여기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한 일인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지 않고 외면한다. 이것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모욕이다. 왜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이런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일까? 2가지 원인이 있다. ①예수님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요1:9-10) ②예수님의 말씀이 싫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자기들의 죄를 지적했기 때문에 싫었던 것이다. 사람이 말씀을 듣다가 마음이 찔린다고 해서 다 회개하는 것은 아니다. 왜인가? 인간의 속에 자리잡은 교만이 회개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자기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귀한 분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자기를 죄인으로 여기는 사람은 예수님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주없이 살 수 없다는 고백은 자기를 죄인으로 여기는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고백이다. 여러분,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귀하게 여기며 오직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는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아는 사람, 그리고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겸손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며, 자신의 인생을 맡길 분으로 믿고 의지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해 대신 고난당하신 사랑과 은혜의 주님이시다.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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