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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2-23 큐티말씀 - 승리를 위한 준비(수 1:10-18)

사무간사22021.12.29 07:38조회 수 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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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수1:10-18

제목: 승리를 위한 준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다면, 신앙생활은 소풍놀이가 아니라, 영적전쟁이다. 성도의 삶은 은혜로 구원받은 기쁘고 감사한 삶이지만, 동시에 악한 마귀와 전투하며 살아가는 영적 전쟁의 삶이다. 성도가 영적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첫째, 양식을 준비해야 한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11절) 왜 양식을 준비하라는 것인가? ➀현실적인 양식의 준비이다. 말 그대로 식량을 준비하라는 뜻이다. 전투 중에는 모여앉아서 배식하고 국을 떠먹고 물마시고 이빨 쑤실 겨를이 없다. 만나는 유월절이 될 때까지 계속 내리고 있었지만, 전쟁터에서 언제 만나를 거두러 다니겠는가?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➁영적인 양식의 준비이다. 지금 이스라엘의 눈앞에는 요단강이 기다리고 있다. 당시는 봄에 산에서 눈 녹은 물이 요단으로 흘러들어와 요단강이 넘쳐흐르는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한가롭게 양식을 준비할 때가 아니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요단강을 도하할 도구들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일체 그런 말은 없이, 양식만 준비하라는 여호수아의 명령은 무엇인가?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의 눈앞에 보이는 <요단강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라>는 뜻이다. 3일간의 양식을 준비하는 기간은 하나님이 하실 것을 기대하며 영적인 양식인 믿음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하나님께서 내년 2022년에 우리 교회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말씀을 주신 것은,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준비하라>는 뜻이다. 현실적인 준비도 해야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견고한 믿음도 준비되어야> 한다. 

 

둘째,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가야할 가나안 땅의 상황은 결코 희망적이지 않았다. 정탐꾼들의 보고대로 가나안땅은 거인족속들이 살고 있던 땅이었다. 게다가 가나안에는 철병거와 철로 된 무기도 있었다. 이스라엘에게는 철로 만든 병기가 없었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전쟁이었다. 그게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결국 가나안정복에 성공했던 원인이 무엇인가? 눈앞의 현실이 전혀 나아진 것이 없고, 달라진 것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시킨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13절) 하나님께서 가나안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현실을 붙들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라>는 것이다. 물론 현실은 중요하다.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현실과 사실을 초월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다. 현대과학으로도 우주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아직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며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눈앞의 현실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야할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께서 우주보다 크시기 때문이며, 우리의 현실은 하나님 앞에서 문제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붙들어야 할 것은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현실을 붙드는 자가 아니라, 약속을 붙드는 자를 승리하게 하신다.

 

셋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어제 본문 2절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기를, “이제 너는 일어나 요단을 건너 내가 너희에게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시자, 여호수아는 “이에”(10절) 곧바로 액션을 취했다. 이것이 순종이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종하는 자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지도자로 세워 사용하신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실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쓰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16-18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명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순종한 결과가 무엇인가? 아이성전투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순종하는 공동체가 승리를 맛본다. 지도자인 여호수아도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백성들도 순종하는 사람들이었다. 순종은 공동체에 승리를 가져오는 통로이다.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순종의 모습들이 나타나야 한다. 내년 2022년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현실보다 말씀>을 붙들며,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날마다 영적으로 승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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