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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2-1 큐티말씀 -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사1:1-17)

사무간사22021.12.21 12:04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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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1:1-17
제목: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게 된다.

하나님은 유다백성의 예배를 단호하게 거절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의 예배는 지극히 형식적이었기 때문이다. 겉모양은 갖추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제물을 바치니까 다 형식에 그쳐버리게 되고, 그 결과 12절 말씀처럼, “마당만 밟고 가는 예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마당만 밟는 예배”라는 뜻이 무엇인가? 헛된 예배. 의미없는 예배라는 뜻이다. 이런 예배의 결국이 무엇인가? “유익이 없다, 기뻐하지 않는다.”(11절), “싫어한다.”(14절) “많이 기도해도 듣지 않으신다”(15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의 결국은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다. 나는 예배 드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엘리제사장가문은 누구보다 예배를 많이 드렸지만,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고 멸시했던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예배도 실패하게 되고, 결국 예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로 연결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배자가 되라.

 

둘째,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

5-9절을 보면,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께 맞았다는 표현이 나온다. 이스라엘백성의 온 몸은 상처투성이였다. 발바닥에서부터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이것은 유다땅이 황폐해지고, 성읍은 불타고, 토지는 강탈당하고 조금만 남아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었으면 남유다는 이미 오래전에 끝장났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지만,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것이다.(15-16절)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악을 행하는 것이다. 이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눈에 어떻게 보였겠는가? 이스라엘의 모습이 죄악으로 멸망당했던 소돔과 고모라와 같다(10절)는 것이 하나님의 시각이었다. 즉 이 말씀을 거꾸로 하면 말씀을 듣지 않는 자,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모두 하나님 앞에 소돔과 고모라백성같은 자들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왜 그렇게 된 것인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거든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주님을 사랑하면 주의 말씀에 순종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5:3)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는 뜻은 부담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 사랑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뜻이다. 주님 사랑하면 신앙생활이 어렵지 않다.

여러분, 교회는 어떤 곳인가? 교회는 여러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살아난 사람들의 모임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와 사랑을 입어 멸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교회에 나와서 우리가 계속 반복해서 들어야 할 진리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주님의 용서를 받고 은혜로 사는 존재라는 것을 듣고 배우고 깨닫는 곳이 교회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딱 하나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웃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처럼, 모든 말씀을 이루게 된다. 예수 잘 믿는 것은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 음성앞에 “네. 저도 주님 사랑합니다.”고백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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