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1-9-23 큐티말씀 - 무엇이 죄인가?(민 32:16-27)

사무간사22021.09.24 12:42조회 수 55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민32:16-27
제목:무엇이 죄인가?

 

이스라엘의 싸움은 죄와의 싸움이다. 가나안정복전쟁은 죄와의 싸움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와 싸우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의하면 무엇이 죄가 될 수 있는가?

첫째,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도 죄가 된다.
성경이 르우벤지파와 갓지파를 책망하는 것은, 그들이 무슨 악한 일을 행해서가 아니라,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죄를 책망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죄가 무슨 잘못된 일을 행함으로써 짓게 되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것만 죄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선을 행치 않는 것도 죄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4:17) 성도가 살면서, 자기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서는 별의 별일을 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았다면 그것은 죄가 된다.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의 죄는 마땅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요단을 건너가 가나안정복전쟁을 해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여러분, 악을 행하는 것만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것도 죄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랑을 하지 않는 것도 죄이고, 용서하지 않는 것도 죄이고, 선을 행하지 않는 것도 죄이며, 기도하지 않는 것도 죄이고, 감사하지 않는 것도 죄이다. 악을 행하는 것만 죄가 아니라, 선을 행하지 않는 것도 죄인 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선을 행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회개하지 않고, 타협하는 것도 죄가 된다.
모세는 약속보다 현실을 선택한 르우벤지파와 갓지파를 책망했다. 그것이 하나님을 떠난 행위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심하게 해서 모든 이스라엘백성을 망하게 하는 죄임을 책망했다. 그렇다면 르우벤지파와 갓지파가 보여야 할 반응이 무엇인가? “우리가 범죄했습니다”라고 회개했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이 한 것은 “잘못했습니다.”라는 회개가 아닌, <타협>이었다. 이들은 끝끝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타협안을 제시했다. 우리의 가축과 자녀들을 위해 여기 요단동편에 견고한 성읍을 짓고 거주하게 한 다음에 남자들은 무장하여 요단을 건너가 싸우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가나안땅이 아닌, 자기들 눈에 좋아보이는 땅을 얻으려는 자신들의 생각을 꺾지 않았고, 타협안을 제시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는 것이다.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며, 하나님이 복주시는 땅임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들 눈에 좋아보이는 땅에 거주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가장 최상의 것인데, 어리석게도 자신들의 지혜로 선택하려고 고집을 부리다가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복은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다면, 가축과 자녀들을 데리고 요단을 건너가야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러분, 기억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의 대상이지, 타협이나 의논의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 믿음이 성공한 경우는 없다. 말씀을 가볍게 여긴 사람 중에 믿음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혹시 삶속에서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였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보여야 할 반응이 무엇인가? 즉각적인 회개이다. 나의 잘못을 합리화시키고, 나의 원함을 이루려고 고집하지 말라. 왜냐하면, 회개가 아닌, 타협은 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타협한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의 결국은 미디안족속의 밥이 되었고, 수많은 어려움을 당하다가 열두지파 중 가장 먼저 역사 속에서 사라져야만 했다. 성도는 죄와 싸워야 하는 사람인데, 타협은 죄와 싸우는 것이 아니다. 회개하는 길이 바로 죄와 싸우는 길이다. 하나님의 원하심은 타협이 아닌, 회개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2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 일어나는가?(창32:1-12) 최민환 2011.09.15 1342
1321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되려면(행18:5-8) 최민환 2011.07.14 952
1320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 2010.07.27 1107
1319 특새4-뜻을 정하면 흔들리지 않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399
1318 특새3-상처받아도 약해지지 않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016
1317 특새2-마음 내키지 않아도 헌신하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056
1316 주님의 살과 피(08년 3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22 1982
1315 인정받은 믿음(08년 2월 첫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775
1314 웃게하시는 하나님(07년 12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468
1313 예수님의 가족 개념(마태복음 12:46-50, 2005.2.13) 두목사 2005.02.19 2225
1312 씨름해서 복받은게 아니다.(창32:13-32) 최민환 2011.09.15 1178
1311 시므온이 은혜받은 비결(눅2:21-35) 최민환 2010.12.28 1047
1310 성도에게 필요한 지혜(창41:25-36)1 최민환 2011.10.11 1249
1309 설교는 저의 짐입니다. 최민환 2012.04.08 779
1308 믿을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창14:13-24)-7월공단사역새벽설교 최민환 2011.09.23 1196
1307 남원북철(눅17:7-10)1 최민환 2009.02.04 1813
1306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07년 10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7.10.24 1946
1305 기회를 주시는 주님(마26:14-25) 최민환 2012.05.04 1152
1304 공단사역특새 첫째날-내가 주님께 드릴수 있는 도시락 최민환 2011.07.21 754
1303 공단사역특새 셋째날-능력이 없어도 겸손하면 쓰임받는다 최민환 2011.07.21 93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