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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9-22 큐티말씀 - 성도가 싸워야 할 것들(민 32:1-15)

사무간사22021.09.24 12:40조회 수 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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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민32:1-15
제목:성도가 싸워야 할 것들

 

첫째, 약속보다 현실을 택하려는 마음과 싸워야 한다.
갓자손과 르우벤자손이 왜 싸우러 가지 않으려고 했을까? ➀가진 소유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가진 것이 많다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에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힘들게 싸울 이유가 없다. ➁보는 눈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보여주시는 땅이 아닌, 보이는 땅에 주목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들 눈에 좋아 보이는 땅에 집중한 것이다. 성도는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따라가야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갓지파와 르우벤지파는 보이는 현실에 시선을 빼앗겨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들의 관심은 약속의 땅이 아니라, 자기들의 소유인 가축이었다. 5절에 보면, 그들이 은혜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가축이 번성하고 잘되면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았던 것이다. 이들에게는 요단을 건너가는 것이 은혜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가축을 기르기에 좋아보이는 땅이 은혜였던 것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은혜는 약속의 땅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풍요하게 사는 것이었다. 오늘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약속>보다 <현실>을 택하는 르우벤과 갓자손의 모습은 참된 신앙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그런 면에서 우리도 르우벤과 갓자손과 같은 부류가 아닌가? 멀리 있는 천국보다 눈에 보이는 좋은 환경과 현실을 더 큰 은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 아닌가? 천국을 소유한 은혜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조그만 일에 더 감동하고 더 감사하고 더 은혜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안에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의 모습이 있다. 혹시 자녀들이 예수 잘 믿는 것보다, 자녀들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에 더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는가? 혹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보다,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는 않는가? 그 마음과 싸우셔야 한다. 부자로 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버리는 것보다, 차라리 가난할지언정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사는 것이 더 복되다. 참된 신앙은 육이 아니라, 영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다. 지금 우리 안에 <약속>보다 <현실>을 택하려는 마음과 힘써 싸우시기 바란다.

 

둘째, 성도를 낙심케 하는 사고방식과 싸워야 한다.
7절에 다른 지파는 지금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싸우러 가는데, 자기들은 <여기가 좋기 때문에 싸움에서 빠지겠다>는 르우벤과 갓자손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은 다른 지파를 낙심케 하는 것이었다. 싸우러 가지 않겠다는 갓지파와 르우벤지파의 태도에 다른 지파들이 <왜 우리만 생명을 걸고 싸워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의 이기주의적 행동은 결국 모든 이스라엘지파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그들로 힘써서 전투를 수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악한 영향을 끼치는 누룩 같은 사고방식>이다. 모세는 과거 가나안땅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말을 함으로 다른 형제들을 낙심케 해서,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던 가나안땅을 정탐했던 정탐꾼 이야기를 한다.(8-13절) 그 정탐꾼의 누룩같은 악한 말로 인하여 출애굽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 광야에서 죽어야만 했다. 성경은 형제를 낙심케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경고한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로 하여금 낙심케 하는 사고방식과 싸워야 한다. 성도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과 싸워야 한다. 약속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게 하는 사고방식과 싸워야 한다. 왜 그래야 하는가? 형제를 낙심케 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심하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14-15절) 르우벤자손과 갓자손이 하나님을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모세는 이들의 행동이 하나님을 떠난 것으로 책망하고 있다. 약속의 땅으로 가지 않고, 싸우러 가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행동이다. 오늘날 모세가 살아있다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기 보다는, 이 땅에서의 소유만 바라보며 떡만 바라보는 사람을 향해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라고 책망하지 않겠는가? 우리에게는 르우벤과 갓자손 같은 마음이 있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본성이 있다. 나만 생각하고 싶은 이기적인 본성이 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악한 생각과 싸우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성도의 싸움은 자기를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부수고 무너뜨리는 싸움이다. 이 싸움을 천국 가는 그날까지 계속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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