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1-9-16 큐티말씀 - 올바른 절기신앙(민 28:16-31) 

사무간사22021.09.24 12:30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민28:16-31
제목:올바른 절기신앙

 

첫째,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를 확신하게 하는 절기이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하나님의 은혜, 사망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절기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유월절 기간에 성만찬을 제정하시고, 유월절 기간에 십자가에 달려죽으셨다. 예수님은 성만찬과 십자가로 <유월절>을 완성하셨으니, 유월절은 <구원받은 은혜를 확인하는 절기>이다. 그런데 유월절과 무교절(7일간)이 붙어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무교절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심판을 면한 사람이 자기 집에서 누룩을 제거하고, 7일간 무교병, 즉 맛없는 고난의 떡을 먹는 절기이다. 누룩을 제거한다는 것은 <죄를 버리는 것>이고, 무교병을 먹는 것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오직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만을 참된 양식으로 삼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유월절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셨는가?>를 가르쳐 주는 절기라면, 무교절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절기이다. 그래서 성도는 유월절을 지키면서 “아하, 나는 구원 받은 사람이구나.”를 깨닫고, 이어지는 무교절을 통해 “은혜 받은 나는 대강 살아서는 안 되는 사람이구나.”를 확인하게 된다. 유월절과 무교절에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아,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구나” 확신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칠칠절은 말씀과 성령을 사모하게 하는 절기이다.

26절의 칠칠절, 다른 말로, <맥추절, 오순절>의 영적 의미는 <말씀과 성령의 절기>라고 할 수 있다. 맥추절의 맥추는 보리추수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수확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다. 그런데 성도는 어떤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가? 말씀과 성령의 열매를 드려야 한다. 여기서 칠칠절과 오순절이 의미를 가진다. 칠칠절은 <시내산에서 율법 받은 것을 기념하여 지키는 절기>였다. 율법을 받기 이전의 이스라엘은 <잡족>이었다. 엉겁결에 애굽에서 나왔지만 법도 없었고, 규칙도 없었던 잡족에 불과했다. 그런데 시내산에서 율법을 허락하심으로 비로소 <법을 갖춘 민족>이 된다. 그래서 율법을 주셔서 감사하는 절기가 칠칠절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칠칠절 기간에 첫날밤은 잠을 자지 않고 성경을 읽고 배우며, 다음날 모든 남녀노소는 회당에 가서 십계명 낭독을 듣는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께서 부활하신지 50일째 되는 칠칠절에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였다. 그래서 이 칠칠절, 오순절은 구약에서는 율법주신 것에 감사하고, 신약에서는 성령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로 드려졌다. 오늘날 성도는 칠칠절인 오순절을 생각할 때마다 “아하, 성도가 성도다워지는 것은 더 많이 소유해서, 더 많이 배워서가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구나.”를 깨달아야 한다. 제자들이 제자들다워진 것은 언제인가? 저들이 돈을 많이 벌었을 때인가? 많은 지식을 얻었을 때인가? 아니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다가 성령의 충만을 받았을 때이다. 그래서 칠칠절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의미는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이다. 여러분, 우리는 돈을 벌지만 돈으로 사는 자가 아니다. 우리는 땅에 살지만 땅의 것으로 사는 자가 아니다. 우리의 진정한 삶은, 우리의 진정한 삶의 기쁨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 안에서>임을 잊으시면 안 된다. 성도는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어야 한다.

 

셋째, 초막절은 영원천국에 소망을 두게 하는 절기이다.

초막절은 한해의 모든 추수를 마치고, 수확한 소출을 창고에 저장하는 날이라고 해서 수장절이라고 부르고, 또 광야장막에서 지내던 것을 기념해서 장막절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초막절은 성회로 모이지만, 동시에 7일간 집 바깥에서 나뭇가지로 초막을 짓고 생활했다. 초막절은 추수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동시에, 출애굽의 구원 이후 광야 40년 생활 속에서 돌봐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초막절의 진정한 영적 의미는 “장차 도래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다. 초막절은 단순히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절기가 아니라,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이 광야가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요, 가나안이 우리의 목적지라는 고백>이 담긴 절기이다. 즉, 초막절은 <하나님 백성의 목적이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임을 고백>하는 절기이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우리의 진정한 가나안이 될 수 없다. 성도는 이 땅을 살지만, 이 땅의 사람이 아니다. 이 땅에 살지만,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 즉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나는 하늘을 목표로 하여 사는 사람>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 성도는 초막절을 통해서 “아하, 내가 이 땅에 살지만, 나는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이어야 하는구나”를 깨달아야 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7 남원북철(눅17:7-10)1 최민환 2009.02.04 1813
1326 4월1일(목) 새벽 - 분향단1 최민환 2010.04.11 1201
1325 성도에게 필요한 지혜(창41:25-36)1 최민환 2011.10.11 1249
1324 2014-12-17 새벽설교- 방언의 사용(고전14:1-19)1 최민환 2015.11.25 187
1323 2015-11-25 새벽설교- 방언보다 예언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고전14:1-12)1 최민환 2015.11.25 186
1322 2002년 11월넷째주 말씀-"채우시는 하나님" 조목사 2002.11.28 2852
1321 [re]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정수원 2003.05.15 1787
1320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두목사 2003.04.27 1733
1319 예수님의 가족 개념(마태복음 12:46-50, 2005.2.13) 두목사 2005.02.19 2225
1318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07년 10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7.10.24 1948
1317 웃게하시는 하나님(07년 12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468
1316 인정받은 믿음(08년 2월 첫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775
1315 주님의 살과 피(08년 3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22 1982
1314 3월 29일(월) 특새-1 번제단 최민환 2010.04.03 1211
1313 3월 30일(화) 특새-2 물두멍(출30:17-21) 최민환 2010.04.03 1227
1312 3월31일(수) 새벽- 등잔대 최민환 2010.04.11 991
1311 4월2일(금)새벽 - 진설병 최민환 2010.04.11 1643
1310 4월2일(금)-금요기도회 - 법궤 최민환 2010.04.11 1300
1309 6월15일 새벽기도-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 최민환 2010.06.15 1207
1308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 2010.07.27 110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