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1-9-8 큐티말씀 - 성도의 마땅한 자세(민 24:1-25) 

사무간사22021.09.24 12:12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민24:1-25
제목:성도의 마땅한 자세

 

첫째, 영적인 눈을 열어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광야에 있으면서, 저 멀리 산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악한 자들이 모여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려고 저주하려고 일을 꾸미는 것을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그게 바로 우리 모습일수 있다. 성도는 눈앞에 보이는 환경만 보고 기도하면 안된다. 진짜 중요한 것, 진짜 봐야 할 것을 볼 수 있도록, 영적인 눈을 열어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2-4절에 발람이 눈을 들어 모압광야에 진을 친 이스라엘을 보는데, 그때 하나님의 영이 임했다. 그러자 발람이 하는 말이 무엇인가?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발람의 눈이 열리게 되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게 5-9절 말씀인데, 남들이 볼 때는 그냥 <광야에 천막치고 있는 별거 없는 모습>뿐인데, 발람의 눈에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골짜기 같고, 동산 같고, 침향목 같고.. 물통에서 물이 넘치고, 힘이 들소 같고, 적국을 삼키며, 숫사자와 암사자같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려면 <하나님의 영>이 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야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특별히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영적인 눈이 열리도록 기도하라.

 

둘째, 허락해 주신 환경을 최선의 것으로 믿어야 한다.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현 위치는 아직도 광야였다. 요단강만 건너면 가나안땅인데 하나님은 광야에 계속 머물게 하셨다. 아마 사람들은 언제 가나안땅에 들어가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여전히 광야에 머물러 있는 것이 답답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시간과 장소인 것처럼 보이는 그곳이 사실은 가장 좋은 시간과 장소였다>는 사실이다. 지금 산위에서는, 발람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세 번이나 축복하고 계시는 중>이었다. 이스라엘은 아무 것도 모른 채, 광야에서 의미 없는 시간,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산위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현재 머물고 있는 <광야>는 사실 축복의 시간과 장소였던 것이다. 지금 하나님이 머물게 하시는 곳이 가장 최선의 장소임을 믿으라.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우리보다 더 잘 아시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가장 합당한 것을 주시기 위해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처한 환경이 비록 <광야>같이 힘들지라도, 거기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선의 자리임을 확신하는 성도가 되라. 물질적인 어려움, 육신적인 어려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허락하신 환경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인간관계에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을 만나게 하심>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아니라, <그 사람을 누가 세웠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님이 세우신 그 사람에게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 이것이 신앙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이 최선의 것임을 믿을 때 광야라도 축복의 장소로 바뀔 수 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또한 모든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성도가 되라.

 

셋째,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라.

5-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사랑하고 보호하시고 끝까지 책임지시고 승리하게 하시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지금 이스라엘은 척박한 광야에 머물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 보여주신 장면은 이스라엘의 미래가 마치 강변의 동산같이 아름답고, 침향목과 백향목처럼 아름답다는 것이다. 6절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심으셨다”는 표현을 보라. 하나님은 성도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드실 것이라는 뜻이다. 성도의 미래는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왜인가?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급해하거나 낙심할 필요 없다. 7절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물이 넘치는 것처럼 번영케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8-9절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의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고 승리케 하실 것이니, 아무도 하나님 백성을 대적할 수 없고, 이길 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9절에 하나님 백성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복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 백성과 나쁜 관계를 맺으면 망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대단한 말씀인가? 그런데 이 말씀들은 예언이다. 즉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고야 말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주님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일하고 계심을 믿으라. 믿는 사람에게 미래와 희망이 가득한 이유는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의 삶이 길이 보이지 않는 광야 같을지라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성도가 되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9 남원북철(눅17:7-10)1 최민환 2009.02.04 1813
1328 4월1일(목) 새벽 - 분향단1 최민환 2010.04.11 1201
1327 성도에게 필요한 지혜(창41:25-36)1 최민환 2011.10.11 1249
1326 2014-12-17 새벽설교- 방언의 사용(고전14:1-19)1 최민환 2015.11.25 187
1325 2015-11-25 새벽설교- 방언보다 예언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고전14:1-12)1 최민환 2015.11.25 186
1324 2002년 11월넷째주 말씀-"채우시는 하나님" 조목사 2002.11.28 2852
1323 [re]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정수원 2003.05.15 1787
1322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두목사 2003.04.27 1733
1321 예수님의 가족 개념(마태복음 12:46-50, 2005.2.13) 두목사 2005.02.19 2225
1320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07년 10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7.10.24 1948
1319 웃게하시는 하나님(07년 12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468
1318 인정받은 믿음(08년 2월 첫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775
1317 주님의 살과 피(08년 3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22 1982
1316 3월 29일(월) 특새-1 번제단 최민환 2010.04.03 1211
1315 3월 30일(화) 특새-2 물두멍(출30:17-21) 최민환 2010.04.03 1229
1314 3월31일(수) 새벽- 등잔대 최민환 2010.04.11 991
1313 4월2일(금)새벽 - 진설병 최민환 2010.04.11 1644
1312 4월2일(금)-금요기도회 - 법궤 최민환 2010.04.11 1300
1311 6월15일 새벽기도-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 최민환 2010.06.15 1207
1310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 2010.07.27 110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