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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8-19 큐티말씀 -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민15:1-16)

사무간사22021.08.27 13:44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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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민15:1-16
제목: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민15장은 <지금의 이스라엘이 무엇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는가?>를 교육하시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그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첫째,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언약의 나라>이다.

2절에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비록 지금은 너희가 벌을 받으러 다시 광야로 가지만,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가나안>이라는 것이다. 13-16절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본토 소생”이라는 말이다. 본토 소생이란 그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즉 이스라엘백성이 지금은 광야를 다니지만, 언젠가 가나안을 본토로 삼고 거기서 자식을 낳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가나안 땅에 반드시 들어가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고, 그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겠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어 벌을 받게 하실지라도 약속하신 것은 그대로 성취하시고 이루신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성도들이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도 이스라엘백성처럼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징계를 받아 광야를 걷는 것 같은 고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에 근거하여 반드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이것을 신학용어로 “성도의 견인”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언약이 성취되는 나라이고,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약속을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착한 자와 악한 자로 구분하시지 않는다. 오직 약속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로만 구분한다. 언약은 우리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성취하시는 것이다. 성도는 그 언약을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믿는 사람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 말씀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가 들어가는 곳이다.

 

둘째,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예배의 나라>이다.

본문은 제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그 중 핵심은 “향기로운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점이다. 향기로운 제사는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예배는 무조건 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바른 방법과 자세로 드려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 하나님은 왜 제사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인가? <가나안 땅, 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는 예배가 중요한 나라>이다. 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이다. 요한계시록을 살펴보면, 천국에서 계속되는 것은 찬양과 예배이다. 천국은 영원한 예배가 있는 곳이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예배의 중요성을 세 가지로 표현하기를 "예배는 가장 중요한 것이요, 가장 긴급한 것이요,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다"고 했다. 왜인가? 예배는 인생의 축복과 저주를 결정짓는 기준이며, 동시에 천국과 지옥을 결정짓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된 인간과 함께 하실 수 없고, 만나실 수 없기 때문에 특별히 마련하신 방법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아무렇게나 드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제물을 드릴 때에 나도 드리는 것이고, 제물이 죽어질 때에 나도 죽어지는 것이다. 제사에서 제물이 죽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의 결국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제사를 드리면서, 죄를 미워하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며, 말씀에 복종하고자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 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예배는 드리는데,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즉 그들의 실패는 근본적으로 예배의 실패였던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예배의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배가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인간을 위한 인간중심의 예배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예배의 자리에 사람은 있는데, 정작 예배 받으실 하나님은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 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더 근본적인 문제는, 주일에 교회와서 예배는 드리지만, 정작 삶의 현장에 가서는 예배자로 살지 않는 것이다. 교회에서만 예배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하나님의 뜻보다 세상의 논리, 세상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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