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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8-12 큐티말씀 - 승리하는 신앙인(민 12:1-16)

사무간사22021.08.17 15:07조회 수 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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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민12:1-16
제목:승리하는 신앙인

 

성도는 세상에서 승리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성도의 승리는 믿음 안에서, 말씀 안에서, 즉,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 안에서 승리해야 복을 받고, 은혜를 입는다. 본문에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다. 하나님이 손을 들어주시는 사람, 즉 승리하는 어떤 사람인가?

첫째, 온유한 사람이 승리한다.
온유는 <성격>이 아니라,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온유는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힘이 있는데, 힘을 쓰지 않는 것이다. 1-3절을 보면,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한 것은 모세가 이방여자와 결혼하였기 때문으로 보여지지만, 실상 근본적 원인은 2절을 보면, 모세의 지도력을 시기하고 질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세의 반응이 무엇인가?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3절) 즉 땅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 모세보다 온유한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모세는 아론과 미리암이 자기를 비방할 때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고 참았다는 뜻이다. 사실 모세는 주먹이 강했던 사람이다. 모세는 애굽에서 자기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때려죽였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를 비방하는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고 자기를 낮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의 편을 들어주셨다. 온유한 사람이 말대꾸를 하지 않기 때문에 패배하고 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한 자의 편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다. 온유한 사람이 승리하게 되어 있다. 성경은 온유한 사람이 땅을 얻으며, 온유한 사람이 잘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려면 온유한 사람이 되라.

 

둘째, 충성된 사람이 승리한다.
하나님은 모세는 내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7절) 하나님께는 많은 일꾼들이 있었지만, 모세처럼 충성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충성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만”인데, 아만은 어떤 때는 충성이라고 번역되고, 다른 곳에서는 믿음으로 번역이 된다. 즉 성경은 <충성과 믿음>을 별개의 것으로 보지 않고 하나로 본다. 즉, 믿음은 충성과 한 몸이다.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데,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니다. 충성이 없는 믿음은 쓸모없는 믿음이다. 혹시 여러분이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고 있는가? 그러면 믿음으로 충성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감정과 기분에 따라 일하면 안 되고, 오직 믿음으로 충성해야 한다는 말이다. 감정과 기분에 따른 충성은 내 기분이 상하고, 내 마음에 안 들면 그만두고 놓아버린다. 그것은 참 충성이 아니다. 믿음과 충성은 한 몸이다. 그래서 믿음이 올라가면 충성도 올라가고, 믿음이 떨어지면 충성도 떨어진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직분을 맡은 자에게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은 능력이나 재능, 돈이 아니라, <충성>이다. 직분을 맡았는데 충성하지 않아요? 충성이 없는 일꾼은 일꾼이 아니다. 하나님은 충성하는 사람의 손을 들어주신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모세처럼 충성된 사람이 없다고, 모세를 변호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충성된 사람의 손을 들어주신다.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달란트 비유에서처럼, 하나님은 게으른 자와 충성된 자를 똑같이 대우하지 않으신다. 충성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의 손을 들어주신다.

 

셋째, 기도의 사람이 승리한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미리암에게 분노하시고 떠나가심으로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나가 버리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리게 되었다.(9-16절)그러자 아론이 우리가 잘못했으니 용서하고 미리암을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랬던 모세가 두말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13절) 모세는 아론과 미리암이 비방할 때는 침묵하였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러한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무슨 소리인가?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다는 뜻이다. 비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 이긴다. 하나님께서 성막을 떠나가시고 미리암이 나병에 걸리게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은 비방하는 죄를 결코 작게 여기지 않으신다. 비방이 왜 이렇게 큰 죄인가? 비방은 교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교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기심과 질투에 사로잡히게 되고, 비방할 거리를 찾게 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비방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도 비방 대신 기도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라. 성도는 하나님이 손을 들어주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온유한 사람, 충성된 사람, 기도의 사람이 되어 승리하시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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