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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8-11 큐티말씀 - 무엇을 구하는 신앙인가(민 11:26-35)

사무간사22021.08.17 15:06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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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민11:26-35
제목:무엇을 구하는 신앙인가

 

첫째, 하나님은 구하는 대로 주시는 분이다.

11장 1-15에는 이스라엘백성이 구하는 것과 모세가 구하는 것이 나온다. 둘 다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구하는 것이 서로 달랐다.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가 지겨워서 더 이상 못 먹겠다고 고기를 달라고 구했고, 모세는 이런 불평하는 백성을 혼자서 책임질 수 없다고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은혜를 구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하는 자들에게 그들이 구한 것을 주셨다. 은혜를 구한 모세에게는 성령으로 충만한 동역자 70명을 세워주셨다. 그리고 고기를 달라는 이스라엘백성에게는 메추라기를 보내주셨는데, 31절을 보시면 어마어마한 양을 주셨다.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이라는 말은 학자들에 의하면, 약 32킬로미터의 넓이를 의미한다. 그리고 2규빗 정도의 높이라면 대략 1미터 높이이다. 32절에 보면 가장 적게 모은 사람이 10호멜을 모았다고 한다. 열 호멜이면 <2,200리터>이다. 2,200리터면 1.5리터 패트병으로 1,470개이다. 엄청난 양이다. 하나님께서 지금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네가 구하는 대로 주겠다. 은혜를 구하면 은혜를 줄 것이고, 물질을 구하면 물질을 주겠다.” 이 말씀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 하나님은 구한대로 주시는 분이다. 영적인 것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적인 것을 주시고, 육적인 것을 구하는 자에게는 육적인 것을 주신다. 오늘 말씀을 읽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구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왜인가? <구한대로 받는다고 축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질을 구한 이스라엘 백성의 결국이 무엇인가? <무덤>이다. 33절에 아직 고기가 이빨 사이에 있어 씹히기도 전에 재앙이 임했다. 그래서 고기를 채 먹기도 전에 다 죽었다. 그리고 거기에 장사되었다. 34절의 <기브롯 핫다아와>는 “탐욕의 무덤, 욕심의 무덤”이라는 뜻이다. <물질이 어마어마하게 쌓이는 기적>이 눈앞에서 일어났지만, 그 기적을 누리지도 못하고 무덤속으로 들어갔다. 여러분, 욕망을 채우는 것은 축복이 아니다. 잘못 구하는 것에 대해 응답이 있다? 우리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원이 이루어졌다? 그건 절대 축복이 아니다. 탕자의 비유를 기억하라. 욕망을 따라 구했는데 주셨다면 그것은 축복을 가장한 재앙이다. 두려워해야 한다. 내가 구한 것을 하나님이 안주시는 것이 오히려 축복일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울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는 것이 내게 축복일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더 이상 은혜로 여기지 않게 되었을 때 욕망을 따라 구했다. 즉 은혜가 떨어지면 사람은 욕망 따라 산다. 지금 여러분이 구하는 것이 여러분의 신앙을 보여준다.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돌아보라. 오직 은혜를 구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신앙은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사는 것이다.

어제 본문 24절부터 오늘 본문 29절까지는 하나님께서 70인 장로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사건을 다루고 있다. 25절에 보면,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예언을 했다고 나온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했다는 뜻이다. 즉 자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말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 26절에 엘닷과 메닷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기명되었다”는 말은 70인 장로로 부름받았다는 뜻인데, 엘닷과 메닷은 하나님이 부르신 70명에 속한 사람인데도 어찌된 일인지 성막에 모이지 않고 그냥 진중에 있었다. 즉 교회에 안 오고 그냥 집에서 놀고 있었다는 말이다. 여러분의 생각 같으면 누구에게 성령이 임해야 옳은가? 교회 나와서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자에게 성령이 임해야 옳지 않은가? 예배도 안드리고 집에서 놀고 있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할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이 진중에 있는 두 사람에게 임했다. 이것을 보면, <성령은 우리의 자격을 보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주시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성막에 나온 사람에게만 예언하게 하지 않고, 성막에 나오지 않은 사람에게도 예언하도록 성령을 주셨는가? <성도는 교회 안에서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도는 <언제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을 말하는 자>여야 한다. 29절에 모세가 뭐라고 하는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선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모세의 이 말은 모세 입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여러분, 선지자는 어떤 사람인가?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자>이다. 구약성경에 보시면, 선지자치고 자기 인생을 자기가 계획한대로 살아간 자가 아무도 없다. 말도 자기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말만 해야 했다. 선지자는 먹고사는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했던 사람들이다. 이것이 성령 받은 사람, 즉 하나님을 마음에 품은 사람의 모습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모습이다. 본문 전반부에는 <시기심>이 나오고, 본문 후반부에는 <욕심>이 나온다. 성도가 하나님을 마음에 품지 않으면 <시기심과 욕심>에 빠져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시기심과 욕심, 즉 자기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으로 충만하기를 원하신다. 왜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구하라. 성령을 받는다는 뜻은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신다>는 뜻이고, <내 마음대로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성령충만을 받아서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오직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사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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