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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7-6 큐티말씀 - 위대하신 하나님(욥9:1-16)

사무간사22021.07.09 12:24조회 수 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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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욥9:1-16
제목:위대하신 하나님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 욥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산을 옮기거나 무너뜨리시며, 지진으로 땅을 흔드는 전능하신 분이며, 해를 떠오르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조차도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분이며, 특별히 9절에 하나님께서 별무리와 수많은 별자리를 만드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속한 은하계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약 1000억 개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주에는 이러한 은하계가 수천억개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들은 대부분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속한 태양계는 은하계를 중심으로 초속 220km로 움직이고 있다. 아직 지구의 과학수준으로는 이보다 빠른 이동수단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초속 220km도 빛의 속도인 초속 30만km보다는 현저히 느린 속도이다. 그런데 수많은 별들이 그렇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창조 이후로 지금까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운행되고 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붙들어주시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10절에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큰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고백은 아주 정확한 고백이다. 또 11절에 그가 내 앞으로 지나가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나아가시나 내가 깨닫지 못한다는 말은 하나님은 우리로서는 파악이 불가능한, 차원이 다른 분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고백을 하는 욥의 심정이다. 그는 하나님이 위대하신 분이라고 고백은 하지만, 하나님이 자기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를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 여러분, 누군가 하나님에 대해 맞는 말을 했다고 해서, 그가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이다. 현재 욥이 하나님에 대해 맞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그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현실에 대해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해하며 절망할 뿐이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가? “우리가 겪게 되는 모든 일의 이유가 하나님께 있음으로 불안해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우리의 삶에 벌어지는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인도하심을 믿는 겸손한 성도가 되라.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16절 하반부에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믿지 못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고난의 이유에 대해 알려주시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의 호소이다. 욥은 자신이 왜 재앙을 당하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해한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사탄이 욥의 신앙에 대해서 하나님께 시비를 걸었기 때문에 욥의 재앙이 일어난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의 욥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만약 욥이 자신에게 재앙이 닥친 이유가 사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유해졌을까? 아마 그렇지 못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왜 하나님께서 그걸 허락하셨는지, 왜 사탄을 막지 않으셨는지”가 이해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심천에까지 와서 살아야 하는지, 왜 우리 인생에 고난이 있는지, 왜 몸이 아픈지, 왜 하는 일이 잘 안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 인생에 대해 답답함과 불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염려와 불안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원인과 목적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우리의 답답함이 해소가 되고, 고통은 있지만, 마음은 평안해질 수 있을까? 우리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게 되면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게 될까? 죄송하지만 어렵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원 속에는 나의 계획과 뜻만이 가득할 뿐,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오히려 반발감이 생겨서 “아니, 왜 나랑 상의도 없이 그런 일을 행하시나요?” 하고 원망불평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이며, 불의가 없다고 말로만 할 뿐, 절대 삶속에서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의롭다>는 뜻은“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항상 옳다”는 뜻이다. 우리는 모든 일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항상 옳다고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원망불평하는 것은 월권이며, 교만이며 죄가 되는 것이다. 성도가 의로우신 하나님께 할 수 있는 할 일은 15절 말씀처럼 “그분께 간구하는 것뿐”이다.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현실에 대해서 원망불평의 말을 내뱉는 입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입술이 되시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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