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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7-5 큐티말씀 - 이미 은혜가 풍성한 성도들(욥8:1-22)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7.09 12:23조회 수 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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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욥8:1-22
제목: 이미 은혜가 풍성한 성도들

 

 제가 예전에 신대원 기숙사에 있을 때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에서 라디오를 켰습니다. 근데 제가 익숙하지 않은 어떤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계셨는데요. 내용이 이런 거였습니다. 야 느네들이 잘해야 그분이 욕을 먹지 않잖아. 그러니 좀 잘하자 한번 더 기도하고 묵상하고 한번 더 움직이고 암튼 굉장히 센 설교와 억양으로 성도들을 책망하고 계셨습니다. 음~ 말씀 좋아. 그래야지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야지 하다가 저는 그만 욱~ 하고 일어나서 소리를 질렀는데. 광고듣고 다시 말씀하시겠습니다. 해놓고 온누리에 자비 불교방송.. 뭐 이런거였습니다. 이분이 경산의 무슨 스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인데요. 수아 사람 빌닷이 욥에게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욥기의 결론을 이미 알기에 그렇게 감동이 없습니다. 아직 멀었지만 조만간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세친구들과 플러스 원 네 명을 책망하시고 욥도 한 반 정도는 책망을 받는 다는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엘리바스의 말이 수아의 말이 잘못 됐다는 것을 잘알죠? 그런데 이 말만 떼어놓고 보면 기가막힙니다. 13절부터 15절까지를 제가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저속한 자의 희망은 무너지리니/그가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붙잡아 주어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아니 세상에 성경에서 이런 멋찐 말을 누가 했겠습니까? 심지어 5절부터 7절까지 이런 말도 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얼마나 멋찌고 멋찐 말입니까?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그리고 욥기의 시그니쳐 구절이죠.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많은 분들이 좋아 하는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이 구절을 액자로 창업하는 가게에 선물로 주시기도 하죠? 그런데 이 말은 좋은 말이 결코 아닙니다. 제가 금요일에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은 아닙니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성경을 믿지 않는 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성경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습니까?

 

두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는데요. 첫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인지 사람이 한 말인지를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이라면 무조건 진리이니까 믿어도 되지만 둘째. 사람이 한 말이라면 그 사람이 한 말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말씀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실습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8장 7절의 말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이건 누구의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말이 아닌 수아 사람 빌닷의 말입니다. 그러니까 두 번째 이 말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말인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봅시다. 욥은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위로한다고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욥이 죄를 지었다고 확신이 차서 욥을 정죄합니다. 빌닷도 마찬가지인데요.
4절을 보시면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어떻게 이런 말을 할수 있을까요? 사람이 너무하죠? 2절을 보면 너 언제까지 슬떼 없는 소리 할래 3절 하나님이 그럼 죄도 없는 너를 이렇게 했다는거야? 그러니 욥은 회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욥의 고난은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틀림없다. 그러니 회개 하면 하나님이 더 큰 복을 주실 것이다. 이 말은 욥을 비꼬는 말과 같아 보입니다. 고난당한 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처사였습니다. 게다가 그 판단과 확신이 얼마나 강한지 마치 하나님보다 더 큰 만고불변의 진리를 알고 있는 교만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니 요 말씀으로 만든 액자를 선물하실 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닌가? 회개해야 한다. 뭐 생각해 보면 아주 좋은 액자일수도 있겠지만. 이건 남의 집에 거는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계속 그러면 사람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지 어떻게 판단하느냐? 이 말을 들은 사람들과 하나님의 평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욥기의 결론을 약간 스포하자면 7월 18일 본문이지만. 42장 7절입니다. 제가 찾아서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은 엘리바스와 두 친구에게 노하시고 그들의 말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이 빌닷의 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그러니 하나님이 노하신 빌닷의 말을 액자로 걸어 놓는 건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 말은 바른 말이 아닙니다. 회개해라 그럼 하나님이 더 큰 복을 주실 거야 성도님들 우리에게는 이 말이 정답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회개 했기에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 복을 주실려고 회개를 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같은 말처럼 보이지만 완전 다른 말임을 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에베소서 1장 18-19을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는데요.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 안에 이미 풍성하게 넘치는 창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능력이 이미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구약의 엄청난 복 정도가 아니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임재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는 성도님들 안에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가 창대하게 있습니다. 그 보화를 그 보물을 성경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부터 구약 성경 통독이 시작되는데요. 특별히 2달간 모든 성도님들이 그리고 방학을 맞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보물을 발견하길 소원합니다. 이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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