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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6-23 큐티말씀 - 성도의 기도제목(롬15:22-33)

사무간사22021.07.02 05:34조회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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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롬15:22-33
제목:성도의 기도제목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기도요청을 하는 것이다. 본문은 성도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꼭 해야 하는 기도제목들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해야 한다.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31절上) 여기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말한다. 유대인들은 기회만 있으면 바울을 죽이려고 했다. 그들 가운데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를 한 40명의 결사대도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바울이 예루살렘에 간다는 것은 사자굴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바울은 나도 기도하지만, 너희도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왜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해야 하는가? 이 세상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안전지대는 없다. 아무리 생명보험, 암보험, 여행보험을 들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대적 마귀가 있다. 마귀는 성도를 가만 놔두지 않고, 망하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보호해주시지 않으면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안전지대가 되신다. 날마다 가족의 안전과 생명, 구원을 위해 보호하심을 구하라.

 

둘째, 열매와 성취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만하게 하고"(31절下) 바울은 구제헌금을 전달하는 일에 좋은 결과가 있도록 기도 부탁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순적하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이다. 사실 헌금전달하는 일이 무슨 어려운 일이라고 기도를 부탁하는가? 그러나 이 세상에는 기도 안 해도 되는 일은 없다. 당연한 것도 기도하는 것이 참 신앙이다. 당연한 것도 기도하라. 왜냐하면, 당연한 것을 기도하지 않을 때, 당연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도에게는 기도 안 해도 되는 일은 없다. 사업을 하고 있든지, 직장생활을 하든지, 자녀를 키우든지, 하나님께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 왜 그래야 하는가? 세상 모든 일이 우리의 계획과 마음먹은 대로 되는가? 안 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시지 않으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시127:1)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16: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내 일은 내가 한다>는 교만함을 내려놓고,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의 열매를 위해 겸손히 기도합시다.

 

셋째, 내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32절) 로마를 통해 서바나(스페인)까지 가는 것은 바울의 꿈이요, 소원이었다. 그는 지금 자기의 진로에 대해 기도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소원앞에 <전제조건>을 달았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즉, 내가 로마에 가고 싶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로마와 서바나로 가고 싶지만,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다면, 기회를 주시지 않는다면 접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고백은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고백이다. 우리의 기도 역시 이러해야 한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렇다면 우리가 구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성경을 살펴보면 믿음의 사람들이 가장 고민했던 문제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 고민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가?>하는 문제였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지는 못했다. 그래서 때로는 의심하고, 때로는 괴로워하고, 때로는 원망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뜻 안에” 살았다. 하루하루 삶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있느냐?”의 문제이다. 여러분이 지금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아간다면 어느 길을 가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이 선택한 그 길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 될 것이며, 혹시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께서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자. “아버지,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제 뜻을 내려놓습니다. 어떻게 되든 하나님의 뜻이 내 인생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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