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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6-16 큐티말씀 - 거룩한 산제사(롬 12:9-21) 

사무간사22021.06.18 11:21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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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롬12:9-21
제목: 거룩한 산제사

 

첫째, 사랑의 제사(9-10)
9절/거짓은 헬라어로 <위선과 연극>을 의미한다. 배우가 아무리 실감나게 사랑 연기를 해도 그것은 연기일 뿐이다. 위선적인 사랑에 대해 성경은 “악”이라고 표현한다. 리차드 포스터에 의하면, 위선적인 사랑의 특징은 <변덕스러운 방법>으로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준이 아닌, 내가 기준이 되어, 내 기분을 따라, 내가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만 사랑하는 것이다. 위선적인 사랑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이 목표인 사랑이다. 성도의 사랑이 악이 아니라, 선에 속한 사랑이 되려면, 내가 아닌,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10절) 우애는 가족간의 사랑을 말한다. 형제를 가족같이 사랑하라는 뜻이다. 또 존경은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우애와 존경을 먼저 하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너가 먼저 사과하면 내가 사과할께. 너가 먼저 사랑하면 나도 사랑할께.” 이것은 세상의 사랑 방정식이다. 그러나 성도의 매력은 언제나 “먼저”이다. 누가 먼저 사랑하는가? 성숙한 사람, 깨달은 사람이 먼저 한다. 그러므로 먼저 사랑하고, 먼저 존경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라.

 

둘째, 경건의 제사(11-12)
11-12절은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의미한다. 우리가 주님 받으실 산제사를 드리려면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만 가능하다.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면 삶이 예배가 될 수 없다./11절에 “열심”은 “영으로 타오르라”는 뜻이다. 성도는 항상 성령의 불로 타올라야 한다. 미지근하거나 냉랭하면 안 된다. 늘 심령이 뜨겁게 타오르도록 힘써야 한다. 그런데 왜 성도는 소망중에 즐거워하고, 환난 중에 참고,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하는가? 주님이 <우리의 믿음>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믿음으로 주님이 이루실 결국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환난 중에 왜 참아야 하는가? 어쩔 수 없어서 참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기에 참는 것이다. 그리고 왜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하는가? 기도는 저절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땀방울이 핏방울 떨어지듯이 힘써서 기도하셨다. 예수께서 왜 힘써서 기도해야 하셨는가?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입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왜 고난이 오는가? 그것은 우리로 하나님을 붙들게 하기 위함이다. 본래 세상은 하나님을 붙잡으라고 흔들리는 것이다. 흔들리면 넘어지지 않기 위해 뭐라고 잡아야 한다. 세상이 흔들릴 때 우리가 붙잡을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믿음으로 참고 인내하며 기도하자.

 

셋째, 섬김의 제사(13)
성도가 삶속에서 보여야 할 모습 중에 또 하나가 구제와 접대이다. 우리는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교회공동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살피라는 것이다. 손대접은 “손님접대”를 말한다. 본문에서 말하는 손님은 내가 잘 아는 사람, 나와 친한 이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건강의 여유, 물질의 여유를 주셨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 자신의 울타리만 챙기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참된 행복은 좋은 아파트에 사는데 있는게 아니라, 남을 섬기고 나눌 때 주어짐을 믿으라. 여러분이 섬기려고 할 때 우리 주님은 섬길 힘을 주시며, 또 섬기고 나면 복을 주신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주시리라”(잠 19:17)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예배이다.

 

넷째, 화목의 제사(14-21)
14절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는 것이다. 이 말은 곧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까지 사랑하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또 15절에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는 것”이 쉬운 일인가? 어렵다. 인간의 본성은 남이 잘될 때 질투하고, 남이 울 때 오히려 고소해한다. 그래서 “같이 슬퍼하기는 3배가 어렵고, 같이 기뻐하기는 7배가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16절은 한 마디로 “겸손하라”는 뜻이다. 사실 화목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이 <교만>이다. 교만한 사람은 절대 다른 사람과 화목할 수 없다. 인간관계가 화목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스스로 낮아져야 한다. 낮아져야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다. 겸손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18절에 “할 수 있거든”이라는 말은 “화목하는 것이 진짜 쉽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나 내가 죽어지면 가정과 교회가 화목하게 된다. 17절과 19-21절은 <화목을 깨는 악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이다. 성도는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하면 안 되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어떻게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19절에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판단에, 처분에 온전히 맡긴다>는 뜻이다. 믿음은 모든 것을 하나님 손에 맡기는 것이다. 원수 갚는 일은 성도의 사명이 아니다. 성도의 사명은 화평하며, 선을 행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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