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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2-1 큐티말씀 - 종말에 관한 환상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다니엘 8:15-27)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1.08 14:40조회 수 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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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 8:15-27

제목: 종말에 관한 환상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 

 

다니엘서는 참 특이한 책입니다. 요한계시록과 더불어 묵시와 계시가 있는 내용이라 참 많은 해석의 오류로 많은 이단들이 생겨나는 근거가 되는 말씀들이 참 많이들 있습니다. 어제 14절 2300주야를 보더라도 어떤 학자는 2300일 약 6년? 어떤 학자들은 2300개월로 어떤 학자들은 2300년으로 계산하기에 많고 많은 오차와 의문이 남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또 특이한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요. 진짜 재미있는 앞 부분인 전반부는 그중에서도 1장과 2장은 히브리어로 그리고 2장 중반부터 7장까지는 다시 아람어로 썼다가 후반부인 어제 본문인 8장부터 12장까지는 다시 히브리어로 쓰여진 책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아람어가 세계 공용어였던 당시였으니까 시작은 한글로 중간부분은 영어로 쓰였다가 다시 마지막은 한글로 쓰인거랑 같은거죠!! 앞 부분은 모든 세계 열방이 다 알아야하지만 특히 뒷 부분인 8장의 내용은 좁게는 유대인들 그리고 넓게는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환상과 묵시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상황으로 치자면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에 2장부터 7장까지는 일본말로 쓰고 8장 부터는 한글로 써서 한국사람들만 알아야 되 라고 말씀하시는 그런 거와 같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정한 때 끝. 즉 종말에 관한 예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 듣길 원합니다. 

 

첫째, 환상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8장에서 다니엘이 본 환상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1절과 2절 그리고 오늘 본문 15절에 나온 “환상”이라는 단어가 바로 오늘 본문을 푸는 그리고 다니엘서를 푸는 열쇠가 됩니다. 아람어로는 “꿈 비전 묵시 라는 단어는” 자기가 꾸는 꿈 품은 이상 또는 신을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를 말하는 단어라면 이번 주 8장부터 히브리어로 쓰여진 ‘환상’ 이라는 단어 하존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람 사람들은 바벨론 사람과 메대 파사 사람들은 이 꿈을 자기들이 꾸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박사와 술객을 동원해서 풀어 내라고 했지만 안 그럼 죽이겠다고 했지만 당연히 그 누구도 아무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로 환상이라는 단어 “하존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께서만 보여주시는 것이기에 모든 해석의 권한이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환상의 모든 해석의 권한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 만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모든 역사, 모든 나라의 권세와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이 환상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환상을 보여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둘째, 정해진 때를 알게 하시는 것은 견디라고 하신 뜻입니다. 

 

바벨론이라고 하는 아무도 이기지 못할 것 같았던 위대하고 강한 나라가 메데와 파사와 같은 약한 나라에 의해 정복이 되고 숫염소라 상징된 알렉산뎅 왕의 헬라가 4개로 쪼개져서 셀쿠르스 왕조가 되어 이스라엘의 중간기 400년동안 이스라엘을 박해하고 예배를 못하게 하고 예루살렘을 파괴하게 되고 그 아픔을 계속 이어 로마에 의해 이스라엘이 압제당한다는 내용이 어제와 오늘 환상의 내용입니다. 27절 그래서 다니엘이 그 광경을 봤으니 앓아 누웠을 겁니다. 지금 바벨론에 포로되어 그 강대한 나라의 총리대신으로 살고 있는데 하나님은 바벨론을 넘어 메대와 파사 그리고 헬라와 로마 같은 더욱 더 강한 나라들로 이스라엘을 압제하시고 결국은 그 이스라엘이 회복된다는 환상을 보았으니 아마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믿지 못하고 도저히 아무 말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왜 하시는 걸까요? 그냥 이스라엘을 협박하고 겁주기 위해서 하시는 말씀일까요? 아닙니다. 종말과 멸망을 말씀하셨는데. 2300주야 그 기간을 정하셨다는 것은 그 고통의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을 알려주셨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약올리시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과 어려움을 견디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한계시록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사들로 재앙을 준비하시고 최후 끝날까지 전쟁을 하게 하시다가 그 끝에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우리를 영접해 주실 것을 말씀해 주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약올리는 겁니까? 요한을 통해 로마 황제의 박해와 핍박을 이겨내고 수 많은 이단들의 거짓 가르침에도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 구원을 주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에게만은 아니겠죠? 바로 이 성경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람어로 표현된 세상 언어가 아닌 히브리어로 표현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언젠가 때가 되면 하나님의 회복과 용서가 임한다는 내용이 바로 종말에 대한 예언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 늘 깨워서 그 날을 준비하시는 지금 당장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도 될 만큼 종말을 준비하시는 그 날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과 그리고 인생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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