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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8-19 큐티말씀 - 성도가 가야만 하는 길(눅 13:31-35)

사무간사22020.08.26 15:30조회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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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 13:31-35
제목: 성도가 가야만 하는 길

 

33절에 예수님은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라고 말씀하셨다. 그 뜻은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성도는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하는 자이다. 성도가 가야만 하는 믿음의 길은 어떤 길인가?

첫째, 믿음의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이다.

바리새인 몇이 나아와 예수님께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니 여기를 떠나라”고 한다. 헤롯은 자기가 통치하는 지방이 가능한 평온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분란의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은 다 제거하려 하였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죽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경고에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헤롯이 무서워서 가야하는 길을 변경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길인가? 십자가의 길이다. 33절에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다”는 말씀처럼,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가셔야만 했다. 신앙은 예수님이 가신 그 길에 참여하는 것이다. 헤롯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을 의미한다. 헤롯이 추구하는 길은 <자기 영광의 길>이다. 자기 영광을 위하여 남을 죽이는 길이다. 세례요한도 그래서 죽였고, 예수님도 그래서 죽이려고 한다. 이것은 세상의 법칙이다. 내가 잘되기 위해 남을 짓밟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믿는 성도가 갈 길이 아니다. 예수님이 가야만 하셨던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이 길은 내가 살고 남을 죽이는 길이 아닌, 오히려 남을 위해 내가 죽는 길이다. 헤롯처럼 자기 영광을 위한 길이 아닌, 예수님처럼 남을 위하여 내가 죽어지는 십자가의 길을 걷는 믿음의 성도가 되라.

둘째, 믿음의 길은 자신을 위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길이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4절) 핵심은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이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살게 하는 것인데, 신앙의 중심지인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반대하고 대적하여 십자가에 죽였다. 즉 <신앙의 적은 세상이 아닌, 교회 안에 있는 것>이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길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길” 즉 <육신의 길>이었다. 그러나 롬8:7-8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믿음의 길은 나의 만족과 나의 기쁨을 위한 길이 아니다. 링컨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믿음의 길은 오직 <하나님의,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길이다. 신앙은 나의 만족과 기쁨을 위한 길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길이다. 하나님의 원하심이 아닌, 육신을 위해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가는 사람의 결국은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35절 上)이다. 그러나 자기의 원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위하는 길을 가는 자에게는 예수께서 그의 찬송, 즉 기쁨과 만족이 되어주신다.(35절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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