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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8-12 큐티말씀 - 성도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눅12:13-21)

사무간사22020.08.25 17:37조회 수 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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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12:13-21
제목: 성도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는데, 그 이유는 자기의 형에게 말씀하여 유산을 자기와 나누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에게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다”(15절)고 말씀하시면서, 그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셨다. 어리석은 부자는 세 가지를 착각했다. 성도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줄 착각했다.

17-18절에 많이 나오는 단어는 “내가”와 “내”라는 말이다. 각각 세번씩 나오는데, NIV영어성경에는 “I”가 6번, “my”가 5번 나온다. 부자는 이처럼“나”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고,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줄 알았다. 인생이 자기가 계획한 대로 되는줄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내 인생이라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는 1년후가 아니라, 당장 내일일도 모르고,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잠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고 하셨다.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인생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이다. 잠3장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인생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인생이다. 그러므로“내 인생은 나의 것이니 내 마음대로 살면 잘 되리라”는 착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을 모시고 사는 성도가 되라.

 

둘째, 소유가 넉넉해야 행복하게 될 줄 착각했다.

19절에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는 말은 그가 많은 재물로 인하여 굉장히 만족해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지금 “오, 나는 이제 행복해”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이 부자처럼 많은 사람들은 행복이 소유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소유가 많으니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이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은 분명 15절에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부딪히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소유의 넉넉함이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머리속에 가득한 생각은 “그래도 소유가 넉넉해야 행복할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소유가 전혀 필요없다는 말은 아니다. 소유는 우리의 육신을 일시적으로, 잠시는 만족시킬 수 있다. 그러나 오래 못간다. 왜냐하면 행복은 영혼의 만족에서 오는 것이지, 육신의 만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돈은 필요한만큼만 달라고 구하라. 그리고 인생의 참된 만족과 행복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믿으라. 요4:14“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러므로 소유가 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임을 믿는 성도가 되라.

 

셋째, 이 세상이 전부라고 착각했다.

20-21절에 하나님은 어리석은 부자를 향하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아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준비한 것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의 핵심이 무엇인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이다. 내세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부자의 문제가 무엇인가? 이 세상이 전부라고 착각한 것이다. 그래서 죽음 이후를 위하여 아무 것도 준비한 것이 없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어리석은 부자는 물질은 소유했는데, 영생은 소유하지 못한 것이다. 어리석은 부자의 문제는, 생명이 아닌, 소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았다는데 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의 문제가 무엇인가? 자기 몫의 유산을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문제였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예수님을 그저 자기의 육신적 문제, 물질적 문제를 해결해 줄 분으로만 착각한 것이다. 왜 착각했을까? 그의 관심은 <믿음의 부요함>이 아닌, 물질의 부요함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소유가 아닌, 생명을 위해서 오셨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모든 일은 소유가 아닌, 생명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소유지향적인 사람이 아니라, 생명지향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육신은 가난해도 영은 부요해야 한다. 믿음의 부자가 진짜 부자이다. 하나님에 대하여 가난한 자가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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