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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2-14 큐티말씀 - 감사와 믿음과 순종의 십일조(신26:12-19)

사무간사22020.04.08 07:27조회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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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26:12-19

제목:감사와 믿음과 순종의 십일조

 

성도가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구원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구원을 받았기에 나오는 것이다.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이유 역시 구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며, 봉사와 섬김의 삶을 사는 이유 역시 구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십일조도 마찬가지이다. 십일조는 복을 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았기에 드리는 것이며, 십일조의 정신은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이다. 그런데 본문에 언급되는 십일조는이웃구제용십일조로서,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나누는 십일조이다. 그런데 그때 그냥 나누지 말고 하나님께 이런 고백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순종하여 십일조를 드리며,(13) 십일조를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며,(14)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려주시기를 구하라(15)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내게 복을 주소서가 아니라,“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주님이 주신 땅에 복을 내리소서이다. 자기가 아닌 주변 사람들과 땅에 복을 주심으로 <감사가 확장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감사가 내게만 머물게 한다면 은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십일조는 복을 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이다. 그런데 십일조는 선택이 아닌, 명령이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순종의 영역이지, 공로가 아니다.

그런데 십일조는 누가 할 수 있는가? 누구나, 아무나인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책임지실 것을 믿으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십일조이다. 그래서 십일조의 전제는 <감사와 믿음과 순종>이다. 십일조는 신앙의 척도와 같다. 물론 감사와 믿음과 순종이 아닌, 잘못된 의도로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은 해당 사항이 없다. 하나님은 가난한 분이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십일조를 요구하시는가? 십일조의 정신인 <감사와 믿음과 순종>은 언약백성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17-18절에 "확언"이라는 말이 두번 나온다. (개정개역에는 1. 개역한글성경에 2. 히브리원어성경에 2) 그 뜻은 <약속, 맹세>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는 <언약관계>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약속한 사람들이며,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18-19절에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실 3가지 복이 나온다. 어떤 복인가?

첫째,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신다. 보배롭다는 말은 히브리어로세굴라인데, <귀중한 소유 혹은 소유물, 재산>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도를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은 성도를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게 하신다는 뜻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벧전2:29/19:5) 여러분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다. 돈으로 환산할수 없고, 누구에게 양도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의 소유이다.

둘째, [모든 민족위에 뛰어난 백성]이 되게 하신다. 뛰어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엘욘인데,“높은, 위쪽, 최고라는 뜻이다. 공간적 높이가 아닌, 신분적 높이를 의미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스스로 높아지기 위해서, 스스로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이다. 또 다른 한 부류는 하나님께서 뛰어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사람들이다. 두 부류의 삶은 완전히 다르다. 스스로 높아지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높은 사람 앞에 서면 좌절하고 낙심할 수밖에 없고, 언젠가 한계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사람은 요셉처럼 환경에 매이지 않고, 한계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칭찬(찬송)과 명성(명예)와 영광을 능히 주실 수 있는 분이다.

셋째,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다. 19절의 성민은 히브리어로카도쉬인데,“거룩한 자, 구별된 자라는 뜻이다. 여기서의 거룩은 도덕적 순결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따로 구별된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성민은 노는 물이 다르고, 사는 모습이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른 존재라는 뜻이다. 성도는 남들 가는대로 가고, 남들 사는 대로 살면 안 된다. 성도는 세상과 달라야 하는 사람이다. 도덕,윤리로 자신의 삶을 평가하지 말고, 말씀을 통해 구별된 삶, 세상과 다른 삶을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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