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re] 화이팅 "섬기리축구팀"

2003.04.30 10:55

이정국 조회 수:79 추천:1

>섬기리축구팀의 살림을 맡고 계시는 최집사님의 사려깊은 글을 읽으니 마음이 놓입니다.  사실 저도 결혼 초  남편의  축구 편집증(?)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아내집사님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매번 게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남자 성도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차시는지요. 후반전이라도 공을 차겠다고 늦게라도 오시는 집사님들을 뵈면서 "저렇게 좋을까?" 아니면 서로간에 나름대로 끈끈한 정이 있어서일까?싶습니다.  격주로 차시든, 가정의 상황에 따라 알아서 빠지시든 구체적인 방법들이야 남자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누구든 우리 섬기리 축구팀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내여러분! 가끔씩 자녀들을 데리고 우리 남편들을 응원하러 오시면 어떻까요?  

이글에 대하여 몇 마디를 덧붙이고 싶어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저는 축구 편집증이 아니고 매니아라고 불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물론 결혼초에는 축구로 인해 가정 불화를 겪기도했습니다.그러나 넓은 아량을 보여준김집사 덕분에 이렇게 지금도 열심히 축구를하고 있고 아들 건규도 좋아하게되었으며 둘만의 주제도 생겼습니다.여러분들은 토요일 저녁에 아들과 함께 유럽리그를 보면서 흥분하고 서로 좋아하는 선수와팀을 응원하면서 지내는 그 시간을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주님께서 소중하게 빗어 만드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어제 참고로 제 건강 나이를 체크 해봤는 데 실제 나이보다 1살 젊게나왔습니다.저는 건강에 자신이 있어 한 10년 정도 젊다고 생각했는 데 실제 테스트결과 1살 젊음으로 나타났습니다.그래나 이것도 감사해야지요.제 자신이 건강에도 너무 교만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모든 죄악의 원천은 교만에서 시작된다고 하니 심천 섬기는 성도 여러분께서는 교만치 말고 항상 순종하는 생활이되도록 해야 겠습니다.지금 유행(?)하는 사스에 대해서도 너무 교만치 마시고항상 기도와 주님을 묵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오늘 아침은 정말 은혜로은 시간이었습니다.새벽에 시원하게 내린 소낙비같이주님께서는 제 맘속에 있던 여러가지의 문제들을 다 씻어 주었습니다.참 Cool하신 주님임을 오늘 새벽에 또 만납습니다.성도 여러분 이 더워진 날씨를 이길수있는 제일 최선의 길은 Cool하신 주님을 매일 아침 만나시는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제의 기도에서 주님께서는 저희가 온전히 주님께 예배를 드릴수 있는 주님만의 공간이 필요하시고 하셨습니다.이제부터는 저희 자신만의 교회를 만들수 있는 공간을 준비토록 해야 겠습니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고 했습니다.우리 이제 계획하고 나갑시다.그리고 이것을 갖고 기도 합시다.모든 것은 주님이 하신까요.

이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