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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양육국에서 헌신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2003.01.22 12:07

행복한 사람 조회 수:1279 추천:249

섬기는 교회의 귀한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가끔 들러 훔쳐보기만 하다가 이제야 신고합니다.

삶의 최고의 기쁨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고,
취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며,
주님의 통치가 좁게는 나 자신에게서부터
넓게는 온 세계 위에 가득하기를 소망하는 사람,

이것이 저의 삶의 목표요 기도제목입니다.
늘 주님으로 인해 행복하기를 소원하는 '행복한 사람' 인사드립니다.


지난 주일은 '실행위원 수련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 해의 교회 사역을 준비하며 기도하는 귀한 수련회였습니다.
그 동안 얼굴로만 조금 익숙했던 분들을 몸으로 부대끼며 알게 되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교회 사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앞으로는 교회를 위해, 섬기는 분들을 위해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날 저희 '양육국'에서 금년 사역을 위해 결정한 사항을 알려 드리며
함께 헌신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저희 양육국은 사역 자체가 약간 애매모호하고
하는 일도 드러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기도가 있어야 됨을 느낍니다.
금년 저희 양육국의 최대의 목표는 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분들이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우리와 한마음으로 양육되는 것입니다.
밖에 나가서 전도하지는 못할 망정 스스로 찾아온 분들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그 날 목사님도 안타까워하셨던 것처럼
우리 교회를 처음 찾아온 성도들이 교회 온 첫날은 융성한 대접을 받는 것처럼 느꼈다가
두 번 째부터는 우리의 무관심으로 찬밥신세가 되어 어쩡쩡하게 지내다가
결국 다른 교회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경향이 있음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양육국에서는 예배시간에 낮선 분들과 함께 예배드리기를 헌신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주일예배에 새로 오거나 아직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양육국 안내 위원들이 옆자리로 안내하면
함께 교제를 나누고, 같이 예배하며, 식사도 같이 하여 익숙해지도록 하는 일입니다.
쉬운 일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론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일이나 가까운 분(끼리끼리)끼리 모여 식사하는 일을 포기해야 가능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면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여자들보다는 남자 성도님들, 특히 대부분 성도들을 잘 알고 있는 고참 성도님들의 헌신을 기대합니다.
저희 양육국 부원들은 주일날 가장 늦게 식사한다는 생각으로 이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둘째는
이슬비전도부에서 함께 헌신할 여성도님들을 모집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예쁜 글을 쓰는 달란트를 가지신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전도해야 할 대상들을 파악하여 그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일과
새신자들에게 새신자 카드와 양육카드를 보내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일입니다.
소녀시절 문학적 기질을 가지고 계섰던 분들,
사랑하는 연인에게 밤새워 예쁜 글씨로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는 분들,
주님이 주신 달란트가 있는 분들,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홈피 '양육국'에 모집공고를 하였으니 오셔서 참여 의사를 표해 주시고,
아울러 '양육국'를 위해 기도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여 귀한 성도님들과 함께 삶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주님으로 인해 '행복한 사람'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