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올해부터 부부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과 주일에 대부분의 구역들이 부부모임을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일단 해본 구역들은 모두 좋은 시간이었다고 고백한 점입니다.

18명의 남성지도자들이 움직여주니까 과연 일이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일에 남성지도자모임을 하는데, 모두들 잘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중대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아니면 정체하느냐의 고비에 있습니다.

지난 2월의 어머니학교에서 받았던 은혜들.
매주일마다 진행되는 로뎀스쿨을 통해 얻게 되는 지식과 통찰, 유익들. 성도간의 교제들./
부부모임을 통해 부부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또 더 성숙한 관계로의 기대감들.
또한 계속되는 대심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모습.
더 감사한 것은, 새벽기도회시간에 마치 특별새벽기도회처럼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들.

어떤 남편들은 술과 담배를 끊기 시작했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새벽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가정이 변화해야 함을 직감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또는 알아도 여기 동참하지 않고 뒤로 물러서게 되면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은혜의 파도가 몰려올 때 지금 올라타야 합니다. 혼자 뒤쳐지지 마십시오.
지금 가정이 은혜받고 회복될 기회입니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우리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실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남편도 변할수 있고, 아내도 변할수 있고, 자녀도 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천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이 일은 사람으로는 할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로뎀나무의 비젼을 품고 시작한 이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계십니다.
함께 광야같은 심천땅을 살아가면서 은혜받고 회복되는 가정을 일굴수 있기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마음이 전달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 부족한 종  최민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