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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2004.07.31 23:23

현태식 조회 수:1723 추천:229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 수녀 이해인 님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큰 수술 뒤에 잠에서 깨어난 환자가



회복실에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바라보고



새삼 감격스러워하듯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나에겐 새 날이요



보물로 꿰어야 할 새 시간이요.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임을



오늘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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