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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re] 깔리는 기도

2004.03.26 18:01

최윤성 조회 수:73 추천:2

훌륭하십니다. 저는 언제 기도를 할 수 있게 될지...
예전 백수시절때 기도가 안되서 자기전에 늘 주기도문을 세번씩 외우곤했습니다.

다시 주기도문을 외워야 할것 같습니다.
누가 저위해서 기도 좀 해주세요.



최윤성.






>목사님께서 칠 일동안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자고 하셨을 때,  참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도가 필요한 시기이기에  저에게는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합니다.
>뭔가 확실한 대답을 들어야 할 기도의 제목을 안고..
>그러나 기도 할 때마다 사단이 옆에서 나의 죄를 들어 나를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그럴 때마다 난 사단보다 더 앞질러 나의 능력의 변변치 못함과, 나의 성품의 거칠음을 아룁니다.
>그로인한 나의 고통이 얼마나 크며, 나의 절망이 얼마나 깊은지,  그것이 나의 발목을 잡는 원흉인냥 한껏 성토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들으시는 하나님이 참 민망하셨을 것같습니다.
>요새 특히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 했던 내용이 많이 생각 났습니다.
>-나를 축복하시기 전에는 내가 잡은 손을  놓치 않겠다는 그 야곱의 각오.
>그러나 오늘 밤 기도를 마쳤을 때, 나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기도회를 통해서 한 분의 집사님께서 방언을 받으셨습니다. 단지 방언을 받은 것이 소득이 아니라 그 분이 깊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만났다는 것입니다.
>다른 집사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기도가운데 은혜가 넘쳤는데 저분이 방언을 받으셨구나!
>내가 열심히 기도회에  나와야 하는 이유,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기 위해 다른 사람의 기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내 용무를 보기위해 기도하는 나의 이기적인 기도 태도를 회개합니다.
>나를 위한 기도중에 구색맞추기처럼  끼워넣던  중보기도를  그치고,  전체에게 내리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깔리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