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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re] 사랑하는 김승환집사님

2004.04.17 02:45

장경진 조회 수:123 추천:9

제가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 아무 것도 모르던 저를 이끌어 주시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주시던 집사님 생각이 납니다.
마냥 철부지였던 저에게 주님을 소개하시고 가르쳐 주셨던 집사님의 지극하신 정성,이제야 비로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성가대에서 봉사하시던 모습,새신자를 향한 아름다운 모습,...지금도 집사님의 그 향기는 우리들 마음속에 가득합니다.
사도로서의 모습을 몸소 보여 주셨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무엇인 지를 행하여 주신 집사님을 바라볼 때 다시금 저희들을 뒤돌아 보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보혈로서 저희들을 구원하여 주셨고 부활하심으로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십니다. 악한 무리들이 집사님께 5년이라는 구형을 내렸지만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집사님을 보호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또한 주님께서는 이번 일로 우리들이 더욱 더 힘을 합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시고 주님께 의지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목사님,안 집사님.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힘을 내시고 저희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반드시 강함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볼 때 저 역시 복받쳐 오는 슬픔과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주님께 간구하고 바라올 때 주님께서는 능치못함이 없으시기에 심천 섬기는 교회 교우 여러분께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집사님을 반드시 돌보아 주실 것이고 크게 쓰임 받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김승환집사님,
>생각밖의 결과에 많이 힘드시지요?
>저희도 무척 힘이 듭니다.
>마음을 가눌길이 없어서 목놓아 울어봅니다.
>목사로서 집사님에게 도움도 되지 못하고, 이렇게 무능하게 있어야 하다니,
>참으로 짓눌리는 가슴을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잡혀가야 했었는데...
>우리가 감옥에 있어야 하는데...
>영적 자식을 감옥에 보낸 부모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사랑하는 우리 집사님을 감옥에 너무 오래 가두게 했군요.
>그런데 그것도 부족해서 5년형이라뇨...!
>
>방금 미국의 안집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함께 전화를 부여잡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강하게 보이던 집사님도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시는군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목사의 기도가 부족한가 봅니다.
>
>...
>...
>
>사랑하는 집사님,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그 얼굴을 보고싶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책상앞에서 저에게 웃고 계신데, 사실은 울고 계시지요?
>견디기 힘드시지요?
>
>그러나 집사님,
>함께 하겠습니다.
>마음으로 기도로 저희 심천섬기는교회는 항상 집사님 곁에 있겠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힘을...내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