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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re] 가면

2004.03.29 22:29

두목사 조회 수:130 추천:4

중국에 오기전에 저는 참으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사역하기 전에 저는 무척 인정받는 목회자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에 오고나서 저의 바닥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지...
잘난것도, 자랑할것도, 큰소리 칠것도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느끼고 또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악함과 구토날만한 가식을 보면서, 불쌍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 모든 것이 약함으로 어리석음으로 보여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 하다가...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으로 오기전에 어떤 신앙생활의 경력을 가졌느냐는 우리교회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말 믿음이 좋으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믿음이 좋은것처럼 나타나는 것으로도 그 사람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든 삶의 영역을 보시고 주님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들이 믿음이 좋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의 역겨운 행동으로 인해 실족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이미 모든것을 아시고 심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서 더욱 눈물로 엎드립니다.

염증남 성도님,
함께 기도합시다....!
그리고
당신의 상처받은 심령이 회복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