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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re] "귀" 막힌 은혜-"말" 막힌 은혜^^

2004.03.12 17:25

mh 조회 수:126 추천:8

(집사님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저는 "말" 막힌 은혜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고 싶네요. )


저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가끔씩 경험 하고 있습니다.
찬양하고 싶은데.. 조그만 소리도 낼 수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몇주를 지내고 나면, 어느새 내가 겸손해 짐을 느낍니다.
또한 건강을 주시고, 좋은 목소리를 주신 것을 감사하게 됩니다.

어쩌다 높은 음이 잘 올라 가서 스스로 교만한 마음을 갖을 때나,
또는 여러가지 이유로 찬양하기 싫어질때... 그럴때 나에게 오는
경고가 바로 찬양하지 못하게 목이 잠기는 것입니다.

잃어 버리기 전까지는 그것의 중요함을 모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수많은 것들을 다시 돌아 보면서
새롭게 감사 하며, 그것들을 값지게 사용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문득 찬송가 가사가 생각네요.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셀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