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모여 예배드릴때까지만 해도 구름이 살짝 깔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배후 운동회를 시작하자마자 날씨가 너무 좋아졌어요.
도저히 11월 날씨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햇빛에 타서 제 얼굴에 코부분이 빨개졌어요. 누가 보면 목사가 뭐 마신줄 알 정도입니다.^^

운동회때 추첨선물을 받지 못해서 시험에 드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제가 밥사드릴께요.^^
선물이 나에게 오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갔다면, 분명 그 사람에게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행복한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첨번호를 불렀는데, 담장쪽에 너무 멀리 계셔서 늦게 와서 받지 못하신 분들중에도
시험에 드신 분들이 있다면 마음을 잘 다스리시고,
그것때문에 다른 분이 선물받을 기회를 제공하셨음을 깨닫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사랑이 많은 교회, 사랑의 교회다운 생각과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선물을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핸드폰 기증해주신 분, 갈비세트를 기증해주신 분, mp3를 기증해주신 분, 불고기가든 100원짜리 상품권을 기중해주신 분, 장소대여해주신분, 찬조해주신 여러분들과 회비를 걷어 도와주신 남성구역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운동회 이후 바비큐파티는 많은 분들이 참여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던 분들이 야외예배와 바비큐파티에 참여하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다른 체육대회때보다 날씨도 좋고, 일찍 끝나서, 다른 분과 여유있게 차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외예배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타 개인사정때문에 참석치 못한 분들은 다음 기회에 열심히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야외예배사진은 곧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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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교회는 12월 4일(토)에 바자회를 하고, 12월 5일(주일)에 전도초청주일을 하게 됩니다.
많은 이웃을 초청하고, 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일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