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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지난 토요일 한국에서 온 의사가 우리 교회에서 약 30여분을 진료 하였습니다.
대다수 여자집사님들이었습니다. 진단결과 약 80%가 스트레스성 신경통이나 우울증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이 교회활동을 열심히하시고 신앙이 좋으신분들이었습니다. 의사의 견해로는 자신도 모르게 이국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또는 우울증이 상존할거라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모국어로 말하는것보다는 중국어로 말할때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가족친지, 친구들을 마음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중국음식도 맛있지만 우리가 늘먹던 음식을 언제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더구나 아이들 문제, 사업, 직장문제까지 겹치면, 꺼꾸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받지 않을 철인은 없을거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이기는 방법은 본인 스스로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려고 노력하고 적당량의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서 신체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앙생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얽매인다면 오히려 건강에는 해가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도가 심할때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온 의사는 한국에서 큰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기에 이곳 심천에 봉사차원의 병원 개원을 부탁했습니다.
본인이 주재하는 것은 안되겠지만 자기 병원의 의사들이 순환근무를 하던지 시간을 정해서 오던지 방법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중국병원에가서 신뢰가 되지 않는 의사에게 독한 약과 큰 주사를 맞고 불안해 하거나 작은 병으로 한국까지 가야되는 일이 빨리 해결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