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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0 사랑의 초대 3기 강혁준 (게스트)

2010.04.02 16:01

사무간사 조회 수:1935 추천:115

이제 심천에 와서 생활한지도 벌써 27개월이 되었습니다. 2009년 2기 사랑의 초대 때는 장기 출장으로 왔다 주재원 파견준비로 한국에 들어가게 되어 참석을 못했었는데, 이번에 3기 사랑의 초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처음 생각에는 Helper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게으름에 그냥 Guest에 전념하기로 하고 시작을 했었습니다. 매주 주일 저녁에 모임을 가지니 그 시간의 특성 상 뭐 딱히 꾸준히 참석하는데 무리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공교롭게도 3월에 이사를 하고, 주말에도 계속 오시는 징그럽게 반가우신 손님들로 2번이나 빠지다시피 하여 제대로 초대에 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이 듭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번 사랑의 초대에서 느끼는 부분을 생각해 보면,
매주 사랑의 초대에서 대접해 주시는 저녁은 정말 여기 심천에서 어떤 한국식당에서도 흉내내지 못하는 맛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쓰고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준비된 소품들은 저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고요.
고르기 힘든 선물을 그것도 매주 준비해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하구요.
많은 분들이 이를 위해 머리와 마음으로 고민하시고, 팔과 다리로 수고해 주셨겠지요. 물론 그 바탕에는 두 분 목사님을 위시한 Helper분들의 눈물 어린 기도가 있었을 것이 분명하고요.
작년 자료를 조금 Update하여 사용하시기는 하지만, 열성적으로 저희를 놓고 하나님을 말씀과 복음의 진리를 강의해 주시는 목사님이 계시고요.
이런 부분들로 저희 사랑의 교회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로 자리잡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두분 목사님 그리고 모든 Helper 분들께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보다 심천 사랑의 교회에 늦게 함께한 아내 채모 여사는 나름 열심히 믿음생활과 교회생활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저는 아직까지도 정신 없이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에 더하여 몸까지 피곤하여 주말에는 최대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믿고 기다려주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이고요. 그런 믿음의 자세가 변치 않고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상 3기 사랑의 초대에 응했던 남성 2조의 강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