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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애심회 - 심천섬기는교회 골프 동호인 모임

2004.05.10 23:01

백태식 조회 수:1512 추천:184

샬롬,

주님께 순종하며 이 땅에서 늘 승리하시는 심천섬기는교회 성도님들을 시랑합니다.

오늘은 2003년 9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심천섬기는교회 골프모임인 애심회에 대하여
처음으로 교회 홈피를 통하여 간략하게나마 소개를 하며, 향후 계획에 대하여 알리고자 합니다.

2003년 9월 골프를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골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막상 혼자 시작하기가 두려웠던(?)
성도들간에 교감이 이루어져 애심회라는 이름 하에 심천섬기는교회의 골프동호회가 창립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회에서 결성된 골프 모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라운딩 시기 및 장소, 경비 등의 모든 면를 신중하게 고려하여
주 안에서 참다운 교제를 하는 모임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기본안을 근간으로 회칙을 정하였습니다.

첫째, 잦은 라운딩은 삼가한다. 따라서 애심회의 정식 라운딩은 매월 1회로 한다.
둘째, 가능한한 많은 회원들의 참가를 위하여 평일 보다는 주일 예배 후에 라운딩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매월 둘째 주일 대예배 후인 2시 30분에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세째, 저렴한 그린피를 지불하는 골프장을 선정하여 회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
네째, 교제를 목적으로 하는 동호회인 만큼, 회원의 대상을 차별하지 않는다.
        여자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2004년 5월 9일 라운딩까지 9회의 정식 모임을 갖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계신분들이
많아 일정대로 월례모임을 갖지 못하여 무산되거나 연기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름대로 정회원들이
정체성을 갖고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동호회로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월례모임
날짜가 더 이상 변동되지 않으므로 회원들이 각자의 일정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목사님들의 배려가 일조하였음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제 지난 5월 9일 있었던 월례모임(대회)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합니다.

총 1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3개조로 편성 대회를 치렀습니다.
참가자의 반은 중견 골퍼들이었으며, 반은 비기너들이었습니다. 여타의 골프모임과는 차별화되는 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골프클럽을 처음 잡은 초짜도 아무런 제한없이 함께 참여하여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이 바로 애심회입니다.
아마 다른 골프회였다면, 함께 하자는 이야기도 꺼내지 못했을 겁니다.
조 편성은 중견골퍼와 비기너를 함께 편성하여 비기너들에게 룰과 자세를 지도하는 방향으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오랫동안 골프를 즐겨했지만, 한 번도 싱글을 달성하지 못하였던 차재우집사님이 77타 싱글을 기록하며
우승하였습니다. 참가한 다른 회원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 외, 롱기스트는 이창신 집사님, 니어리스트는
김성우 형제, 그리고 행운상은 천정현 집사님이 수상하였습니다.

오는 6월 대회는 상반기 결산 대회로써 정회원 외에 교회에서 참가를 원하시는 어떤 분들도 함께 라운딩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협찬을 받아 푸짐한 상품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행사일정에 대해서는 임원단에서 준비할 예정이며 완료되는 대로 홈피 및 주보를 통하여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상과 같이, 두서없이 애심회에 대한 소개 및 행사일정에 대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골프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고, 골프를 통하여 하나됨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임을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애심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