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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re] 소중한것-이실직고 하시오!

2004.03.30 18:11

두목사 조회 수:156 추천:2

고독남씨,
성도님의 고독감이 꽤많이 느껴지는군요.
사실 여성성도님들은 저(조목사)의 몫이다 보니 가능하면 자주 남편에게 잘할것을 말하지요. 사실 오늘도 새가족심방에 가서 이곳 남편들의 힘듬을 재확인시키며 우리 여성들이 기도로 돕고 잘해주어야함을 말했지요.
그런데...
제가 염려하는 여성성도의 모습이 성도님이 묘사한 여러모습입니다.
속상하네요.
그런데 저에게만 말해주어요. 고독남씨는 누구이고 고독남씨의 아내는 누구인지... 말하면 안잡아 먹지요. 그러니 이실직고 하시지요.
제가 그분과 말하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고독남씨가 말한것처럼 잘못된 신앙으로 인해 남편에게 잘못하는것만은 아닐수 있습니다. 부부사이는 의외로 많은 문제가 있지요. 성도님이 고독감을 느끼는 만큼 아내도 많은 고독감을 느끼고 있을겁니다. 부부사이에는 말못할 상처와 아픔들이 서로를 막고 있으니까요.

저와 원목사님이 부부세미나를 하게된 이유가 바로 부부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지요. 이혼한 가정도 많고, 별거하는 가정도, 함께 살지만 거의 별거하는 형태로 사는 가정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깊은 사랑의 나눔이 없고, 이해도 용납도 없어서 무척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여성성도님들을 봅니다. 어떤 분들은 남편에게서 해소하지 못하는 부분을 자녀들을 통해 얻어보려고 몸부림치기도 하고, 올바른 모습은 아니지만 과정중의 하나로 신앙적 열심으로 마음의 힘듬을 해결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내와 깊은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사랑의 대화요.
원목사님이 참 잘합니다.
한 수 배워봄도 좋을듯 합니다.
여자는 조금만 잘하면, 식사준비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고독남씨,
오직 내떡안에 참 맛이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