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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0 사랑의 초대 3기 주은지(헬퍼)

2010.04.02 16:55

사무간사 조회 수:1573 추천:88

저는 사랑의 초대를 찬양팀으로 처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초대라는게 뭔지 알지도 못했고 그냥 찬양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팀이였습니다.
한번, 두 번 하면서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고 ‘아, 나도 청년부 되면 해야지~’라는 생각이 굴뚝같이 들었었습니다. 왜냐면 섬기는 사람들과 섬김을 받는 사람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너무나도 기쁨 가득한.. 그런 느낌을 받았었어요. 뭐.. 저녁식사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고, 데코도 너무너무 이뻤고(사실 이런거 때문에..더...ㅋㅋㅋ). 여자집사님들 남자집사님들 상관없이 은혜 받고 감동 받고 눈물 흘리며 기도드리는 모습들을 보고 가장 인상이 깊었어요.. 제가 더 은혜를..^^  청년부 올라오고 이번에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한국에 있는 바람에 2주를 빠지게 돼서.. 이번에도 못하고 다음에 해야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심천 오니까 전도사님께서 이미 신청까지 다 해놓으셨다고.. 괜찮다고 하셔서.. 팔랑귀 은지는 그래 이번에 해야지~ 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4주라도 좋은 시간 되자 하면서요 .
3주째이지만 저에게는 첫 주였어요.. 주제가 예수님이였어요.. 말씀 듣고 나누면서..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실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저에겐 정말 친구 같은 분 이시라는걸 다시 깨달았어요.. 그러면서 예전에 예수님을 만났었던.. 그때 그랬었지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생각하고 하면서 감사함을 잊고 살았던 저에게 감사함을 기억나게 해주셨었고 너무나도 좋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 주 주제는 성령이였어요. 성령님..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위로자 성령님이셨어요. 뭐 이제 23살이지만 나름 힘들고 외롭고 한 시기마다 항상 저를 위로해주시고 해주셨던 분이 성령님이셨어요. 이 시간 또한 저에게 성령님에 대해 다시 생각나게 해주셨어요. 옆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을 때, 가족도, 친구도, 누구도 옆에 없었을 때, 저에겐 저의 친구인 예수님이 계셨었거든요.. 제 마음에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피난처가 되어주셨었어요. 이렇게 다시 깨닫게 되니까,,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
세 번째 주 주제는 성경이였어요.. 교회 다닌다고는 하면서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성경적으로 지식이 없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러면서 예전에 나는 말씀을 얼마나 의지하는가에 대해.. 말씀으로 많이 얘기해주셨던 하나님이셨어요. 학교 들어갈 때나, 심천에 올 때나, 내가 보려고 본건 아니지만 저에게 보게끔 해주셨던 하나님..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니까 응답해 주셨던.. 물질적인 부분과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말씀을 해주셨던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3주를 했었는데요.. 권사님, 집사님들의 수고의 손길을 너무나도 잘 느낄 수있었습니다. 밥 너무너무 맛있었구요, 데코 너무너무 이뻤어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와~~, 그리고 거의 섬기는 자리에있다가 섬김을 받으려니 ..그것도 집사님들께.. 몸둘바를 몰랐지만.. 주위에서 게스트니까 이럴 때 받아보라는..주위 분들에 말씀으로 가만히..있었어요 ㅋㅋ 나중에 헬퍼로 섬기라고는 하셨지만요 ^^; 그리고 말씀과 나눔의 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제가 하나님을 만났던,, 은혜를 경험했던.. 그런 것들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나고 생각하게 해주셨던 시간들 같아요 .. 그러면서 맘속에서 회복이 있었고, 하나님의 대한 열정이 다시 성장하게 된 것 같아요~
사랑의 초대.. 시간은 금방 지나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도 은혜의 시간이였구요, 같은 조 분들 얘기도 들으면서 더 은혜받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번에 안할려고 한 저에게 참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많은 은혜를 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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