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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청나라 강희제가 직접 쓴 시- 十架訟 (강희제)

2009.09.24 21:44

최민환 조회 수:2077 추천:130

강희제. 청나라 4대 황제.
사실 강희제는 청나라뿐 아니라 중국 황제 중에서 가장 영화를 누린 사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남긴 시 중에 이런 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강희제가 남긴 시의 내용을 보면, 그가 예수님을 알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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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康熙詠耶蘇受難詩


功救十架血成溪
십자가의 피가 물결되어 흐를 때 사명이 완수되었도다

百丈恩流分自西
서쪽으로부터 은혜가 수백겹 굽이쳐 흐른다

身列四衛半夜路
그 몸이 하룻밤에 네번 심문 받으실 새

徒方三背兩番鷄
한 제자는 닭이 두번 울기 전에 세 번 등을 돌렸구나

五千鞭撻寸膚烈
오천 채찍이 그의 살을 찢으니

六尺懸垂二盜齊
육척의 그가 두 도적과 함께 매달렸도다

慘慟八垓驚九品
팔방이 침통해하고 구품 관리(황제 자신을 지칭함-옮긴이)를 흔드누나

七言一畢萬靈啼
칠언 후에 끝이 나니 수백만 혼이 울음 운다

[번역:김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