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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꿈꾸는 교회] 공단사역 간증 - 전다희

2011.08.02 13:54

사무간사2 조회 수:1213 추천:78

[꿈꾸는 교회] 공단사역 간증 - 전다희

나느 이번이 두번째 선교인데, 정말 중국선교는 뭔가가 있다. 다르다.
처음 중국선교를 가기로 마음 먹었을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는 내 신앙이 나약해서 터닝포인트로 만들어보자.

나와 그들을 위한 선교를 준비했다면, 이번에는 나를 위한 선교가 아닌 정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해 필요한 군대의 일원으로!
나를 써달라고, 내가 주님의 군사가 되겠다고, 주님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그러고 선교준비를 시작했는데, 불평불만 많던 내가 힘들지만 감사하며 준비하고 있는게 신기했다.

어려운 상황도 몇번 왔지만 그때마다 큐티를 하며 위로를 얻었고 중국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워십연습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중국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벌써 중국에 온지 나흘째! 심천에서의 모든 사역이 끝났다.

중국선교는 정말 힘들다고 익히 들어왔기에,,, 두려움도 있었고, 언어 때문에도 사람대하는게 무서웠는데, 대기팀을 섬기게 되어
온갖 바디랭귀지로 공원들과 얘기하고 간단한 말들을 조금씩 배워가면서 그들을 대했는데 그들과 놀면서 순수함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그들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 지나고 보니 주님이 일하신건 3일 내내 놀아줄 아이디어를 주신것 입니다. 그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감사했다.
첫째날 문화공연을 했을 땐 몸이 힘든것도 모르고 즐겁게 워십으로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드리고, 둘째날 레크레이션 때 웃긴 춤을 추며 망가졌지만 창피하다는 생각조차 안들게 해주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날 대기팀 섬길때 힘들어 공연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나를 긴장하게 했지만, 중보기도를 통해 그런 마음이 사라지면서 중국 공원들 한 영혼 영혼을 섬긴다는게 은혜였습니다.

전자공장 사역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고, 사람인 나도 그렇게 아픈데, 주님은 더욱 아프실 것 같습니다.

공연할 때에는 내 의를 세우는 것이 아닌 오로지 주님을 위해 주님을 찬양했고, 우리가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이 바로 주님이라는 것을 중국 공원들에게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주님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