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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에어컨대청소의 날

2011.06.20 08:47

최민환 조회 수:1180 추천:82

어제 에어컨대청소를 했습니다.
남아서 수고해주신 조성출장로님을 비롯한 남자집사님들과 한채영권사님을 비롯한 여자집사님들과 중고등부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군대수송부대의 표어가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인데, 어제 우리는 "닦고 조이고 세정제를 뿌리자"였습니다. ^^ 에어컨을 뜯어내어 남자들은 내부장치들을 일일이 수건으로 닦고, 또 여자분들은 세면장에서 팬과 필터를 닦았습니다.
필터는 매년 청소를 했던 것같은데, 팬은 처음하는지라 너무나 더러웠습니다.
그걸 일일히 다 분리해내서 세면장에서 씼어내었습니다.

팀을 이루어 열심히 구석구석에서 봉사해주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여기저기를 다 돌아다니면서 닦았는데, 압권이 중예배실의 에어컨이었습니다.
상상초월. 도대체 몇년동안 청소를 안한 것인지 알수없을만큼의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었습니다.
수건이 몇개나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로 더럽고 냄새가 났습니다.
같이 청소하던 승민형제나 저의 입에서 "이런...이런...어떻게...이럴수가.."라는 소리만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깨끗이 청소를 하고나니, 마음이 다 후련했습니다.

청소에 동참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시간이 없으셔서 동참하지 못하신 분들중에 혹시 나도 한번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분은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아직 청소 못한 에어컨이 남아 있답니다.^^

- 여러분의 봉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 그리고 어려움 당한 이웃을 돕자는 구제헌금에 여러분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을 품은 분들이 많아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