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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re] 그러나 이제보니

2003.08.05 20:53

김영애 조회 수:68 추천:2

집사님의 예쁜 얼굴에 깊은 수심을 보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바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일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짙은 안개 속을 걸어본 일이 있었습니다. 도란도란 말소리는 들리지만 안개 때문에 사람은 보이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은 길을 가고 있을찐데 우리 마음에 드는 이 불안함과 외로움은  우리 마음의 안개가 걷치는 날 말끔히 사라지리라 믿습니다.


마음이 메마를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에 불평을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마음에 희망이 사라질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 시키는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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