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교회] 공단사역 간증 - 조혜정

이번 선교에 새일을 행하시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선교는 제게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선교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파키스탄 선교 이후 이 선교를 준비하고 팀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늘 선교팀만 나가면 너무 부족하고 연약한 내 모습때문에 나서야 한다는 중압감에 짖눌리고 회복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이제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구나, 선교지에 나가겠다고, 이 팀장이라는 직책을 주신 것 또한 나를 단련하시고 훈련하시는 과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시작한거지만 자꾸 물러서고, 무너지는 것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전에는 주님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시키세요 라는 생각과 입장에서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힘주시면 할수 있다는 믿음의 선포를 하게 되었고, 입술로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고백으로 새힘을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이 선교지까지 오게되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루실 일들에 대해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선교지, 외국에서 꼬리뼈부상으로 병원신세도 져보고, 내몸조차 혼자 씻을 수 없엇 지체들의 도움도 받아보고 이번 선교는 제게 새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선교기간 낮의 의료사역과 밤의 문화공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나의 헌신과 의지로 선교지에서 공단선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육체의 아픔을 통해 다시 깨닫게 하시고 앉은 뱅이도 일으키시고 죽은자를 살리시는 그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함이 없었음을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겨자씨만한 믿음, 산을 옮기는 믿음, 혈루병걸린 여인의 그 예수님을 만지기만 해도 나을거라는 믿음,  구원의 믿음을 구하게 하시고, 앉지도 못하는 나의 육신을 고치시고 거지를 통해 주님을 만난 그 감격과 영광스러움을 부족한 나의 육신을 통해 나타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선교기간 하나님께서 부르신, 파키스탄에 나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신을 주시고 공원들을 위한 십자가보다 나를 위한 십자가에 다시 한번 직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을 기대하며, 한발 한발 주님과 동행하는 앞으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이 열방의 복이 될지어다 라고 하신 그 말씀이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열심이 아닌 주님의 열심으로 저를 사용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