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교회] 공단사역 간증 - 김정화

중국 단기선교 신청 받을 때 나는 이번 여름에는 선교나가지 말고 수련회나 참석하고 내년 이스라엘을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어떠한 감동이나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전도사님과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계속적으로 가자는 권유를 받으며 고민하기 시작했고, 고민하면서도 '고민하면 나가는건데'라는 불길함이 함께 들었다.

고민하게 하신것도 다 하나님의 뜻인것을 느꼈기에 믿음으로 신청했다.

신청하고 통일비젼아카데미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마음이 생겼고, 나를 이 과정 가운데 함께 하게 하신 이유가 분명 있을것이기에 더 구체적으로 알기 전까지 주신 마음과 은혜대로 기도하며 순종하는 마음을 주셨다.

중국에 처음 오는것이기에 기대도 많이 했고, 떨리는 마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 기도해야 했는데 문화공연사역에 시선을 많이 빼았겼던 것 같아 매우 아쉬웠다.

중국 도착후 설레는 마음으로 공장사역에 임했다.

첫날에는 공원들이 많이 오지 않아 아쉬웠고, 더운 날씨에 바깥에서 환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기도하며, 아버지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부어달라고 기도하며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둘째날은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몸이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새 힘주시고 견딜 수 있게 해주셔서 온전히 영혼들에게만 집중하게 해주셨다.

시간이 갈수록 몸이 힘들어서 생각도 공격당하기 쉬운데 주님이 보호해주셔서 전혀 마음의 어려움 없이 사역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날은 몸이 지쳤는지 조금 힘들어서 농땡이도 치고, 마음히 흐트러졌지만, 중국 공원들의 마음이 열어져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고 세워지는 역사를 이루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던것 같다. 중국에 오기 전에 영혼에 대한 아비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달라고 구했는데, 그것들을 이루어 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사랑하는 마음 더욱 쏟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또한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사랑하는 마음 더욱 쏟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의식하지 않고 자유함으로 나아가게 하셔서 내 안에서 나를 제한했던 영역이 돌파되었고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 얼마나 은혜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단동에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고 마음 한켠에 무거우도 없지 않지만, 돌악서 더 구하게 하시는 이유를 찾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