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교회] 공단사역 간증 - 박주섭

작년 공단선교를 처음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한번 공단사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역의 중요성과 고귀함을 알기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팀과 공연준비로 손발을 맞추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마음을 열었습니다.

사역준비기간 동안 안일한 마음과 나태해진 태도로 인해 팀의 위기가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도로 이겨내어 돌파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모든 항공권과 재정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팀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신 하나님. 이번 팀은 경험자 반, 비경험자 반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참여 횟수를 따지기 전에 우리는 여전히 삶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의문과 고민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기도로 마음을 다잡고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떠나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떠난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그렇게 안개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여 한발 한발 내딛었습니다.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몸이 피곤해서인지 웃으며 그들에게 다가가지 못했고, 찬양을 하는 우리 팀원들이나 기타를 연주했던 저도 마음에 우러나오는 기쁨과 감사가 아닌 형식적인 태도로 공원들을 대하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 목사님께 사역태도와 리더십에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을 들었습니다. 함께 무릎꿇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이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기쁨과 감격으로 나머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새로 사용하실 믿음의 큰 군대가 도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공단사역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소원한 공원들이 그 믿음을 주안에서 지켜 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또한 제 자신도 예전의 삶을 떠나 이제는 말씀으로 겸손히 나 자신을 조명하여 하나님의 뜻에 이를 수 있도록 늘 노력할 것입니다.


함께 이 사역에 참여한 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삶의 자리에서 참된 예배자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