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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영동 교회] 공단사역 간증 - 박선현

2011.08.03 06:37

이상훈 조회 수:1129 추천:89

[영동 교회] 공단사역 간증 - 박선현

이번 공단사역은 아프리카 같은 곳에 헌신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청년이 되어 너무 주님을 잊고 세상속에 빠져 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준비가간은 약 한달 반 정도. 준비가간동안 친구들이 여행가자고 하고 학원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오래전 친구들이 연락해서 만나자고 할 때 그 만남들을 거절해야 된다는 것이 제일 마음이 어려웠지만 중국 와서 보니 거절을 한 것이 잘했다고 생각이 되었고, 연습을 더 많이 못했었다는 게 제일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사역 첫째 날 진료실에서 복음사역 쪽으로 안내하는 것이 제 임무였습니다. 서투른 중국어로 말 걸고 웃고 하니 공원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았습니다. 공연 사역 때는 허둥지둥 준비하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둘째 날은 복음제시 안으로 안내하는 일이었는데 공원들과 고향얘기도 하고 나이얘기 하고, 간단한 농담도 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공원들이 너무 착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후 사역때 공원들이 많이 못온다는 소리를 듣고 실망해서 지쳐 있다가 점심시간에 기도를 했는데 신기하게 못 온다는 공원들이 더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공연사역때 꽁트에 나가서 중간에 실수를 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나 때문에 공연사역을 망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눈물이 갑자기 막 흘렀습니다. 우리 사역 팀에 옆에서 계속 위로해줘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사역이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둥글게 모여 찬양하고 율동하는 게 너무 즐겁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공원들이 힘차게 박수쳐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사역하러 왔지만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도 주님 덕분이고 공원들이 의료사역과 공연사역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해주는 것 또한 주님의 능력인 것을 경험하고 느꼈습니다. 그 마음을 드라마 끝에서 더욱 느꼈습니다. 세상속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님께 달려갈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모든 사역이 끝날 때까지 안전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믿고 모든 사역 팀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