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영동 교회] 공단사역 간증 - 마새미

2011.08.03 06:36

이상훈 조회 수:1083 추천:83

[영동 교회] 공단사역 간증 - 마새미

저는 공원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공단선교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결정은 하였으나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왜 한다고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이 하나가 되고 계속 준비하는 우리 팀의 모습을 보니 그런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러어졌습니다. 공연 연습하면서 정말 즐거고 행복했습니다. 꽁트와 드라마를 맡아서 했습니다. 꽁트는 나와 성격이 비슷해 연습하기가 수월했지만 드라마 사탄역할은 기도를 정말 많이 하게한 역할이었습니다.

사단 역할을 해보니 중국 공원 생각이 더 많이 났습니다.  공원들이 드라마를 보고 변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심천땅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도착해서 느낀건 무엇인가 사람들이 위축되어 있고 기뻐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영혼들도 빨리 하나님을 만나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중국 사역자분들을 만나 매우 기뻤습니다.

우리가 사역할 곳이 줄어들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공원들의 미소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 손 꼭 잡아드렸을때 그 느낌과 감동은 말로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뻤습니다.

이후 이미용팀으로 팀을 변경했고 중국어 실력이 하나도 없는 나에겐 큰 부담감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집사님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옆에 있는 언니와 한별이, 현식이, 준규 때문에 종이에 리스트를 작성해 중국인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표정으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날 봤다고 기억해주는 분이 있었는데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드라마 공연이 시작되고 악마 역할을 하면서 순간 더 악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그들의 마음에 자리잡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뤼수아 자매의 간증과 콜링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안아주는데 내 눈물을 공원들이 닦아주면서 예수 아이니를 해주는데 그 감동은 내 인생중 가장 큰 감동인거 같았습니다. 영혼 하나하나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너무나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큰 선물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