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교회] 공단사역 간증 - 인예지

작년에 다녀온 은혜 때문에 이번 공단사역을 결심하게 되었고, 그 처음 선교의 은혜가 풍성했고 주님이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올해도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결심한 마음과는 달리 준비를 하면서
처음과는 다른 마음이 자꾸 생겼습니다. 워십 팀장을 맡게 되어서 워십의 안무를 배우고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는 과정에서 제 자신이 자신 없는 일을 맡고 하게 되니 모두 일로만 느껴지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맡은 임원 역할을 같이 병행하다보니 어느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모든 것들에 지치고 마음이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이지 나에게 기도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기도함으로 마음의 문을 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과 나 자신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놓고 기도를 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자, 지친다, 입으로 불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기도하면 되겠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이 준비되지
않은 채 중국 땅을 밟았고, 모든 것을 주께 내려놓고 나아가자라는 생각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진심을 가지고 사역에 임했습니다. 공원들에게 더 웃고 더 눈을 마주치며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자라는 마음으로 임하자고 마음먹고 사역에 임했습니다. 공원들이 들어오며 수고한다고 말해주는 것에 나는 감동을 받아 더 힘이 났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할 때 작년에 왔을 때 보았던 공원들을 볼 수 있어 반가웠고
더욱더 기쁨이 넘쳤습니다. 마지막 사역 날에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욱더 하나님께 감동받아 공원들을
맞이했고 그 모습을 본 공원들이 웃는 모습으로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중국 공원 한분이 ‘너 춤 되게 잘 추더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듣고 고마웠고 감동 받았습니다. 이렇게 기억해주는 것을 보고 정말 나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진실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공연에 임했습니다.

오늘 정말로 주님이 찾아와 주셔서 공원들 마음속을 흔들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제 마음도 주님으로 인해 요동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의 마지막 아버지가 공원들의 마음에 들어갔으면 합니다. 라고 기도하는데 공원들의 박수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주님!!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원들 한분 한분을 만나 안으면서 ‘예수 아이니’라고 고백하게 됐습니다.
우리와 함께 눈물 흘리고 있는 공원들을 보면서 정말 주님은 살아계셔서 지금 이 순간 일하시고,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를 통해서 주님이 일하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고 지침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했고, 이 모든 일들은 주님이 행하신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삶을 살아야 갰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