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교회] 공단사역 간증 - 이혜진

내 삶에 늘 동행하시고 앞서 인도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두번째 공단선교 나는 계획하지 않았었습니다. 재정도 전혀 준비가 안되었고, 마음도 깨끗한 그릇으로서 쓰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계획하셨나봅니다.

내가 마음이 어렵고 연약하며 준비가 되지 않았어도 하나님은 이미 계획하시고 준비시키셨습니다. 첫째, 휴가를 정확하게 주셨고, 재정의 어려움을 갖게하시어 낮은 마음을 알게 하셨고, 마지막 세번째로 함께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준비시키셨습니다.

한국에서 혜정이가 팀장으로써 준비하면서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와서 1박 2일간의 쉼을 주신건 아닌지,,

어찌되었든 혜쩡이 덕에 반나절을 쉬고 나온 나는 공장으로 가는 동안 찬양을 들었디. '약간자로 강하게' 하나님은 정말 믿음이 부족하고 마음이 연약한 나를 오래전부터 만지시고 다듬으셔서 사용하셔서 감사드릴 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미용팀에서 섬기게 되어 좋았다. 공원들의 손을 보는데 눈물이 날 뻔한 적이 있었다. 손가락을 꿰멘 자국이 있던 아이,, 손가락 하나가 휘어있는 아이, 굳은살이 벤 아이, 아,,,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안되는 중국어로 떠듬떠듬 공연에 오라고 얘기하고, 책자에 쓰여진 복음들을 전할때 어떤 이는 아멘으로 답했고, 어떤 이는 그저 웃기만 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일지 다 알수 없지만, 그렇게 얘기하고 전할 수 있는 것으로 감사했다.

드라마 동안에는 정말 성령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느껴졌다.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손 끝에서부터 강하게 느껴오는 성령님의 임재는 계속해서 중보하게 하셨다.

그곳에 있던 많은 공원들과 중국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의 느끼기를.

하나님이 친히 그들가운데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이후로도 그들을 변화시키고 훈련시키시어 더 많은 중국인들이 주님의 사랑을 알 수 있기를, 믿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목사님, 결혼하기 전에도 후에도 내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보내시면 또 다시 옵니다!!!

주 안에서 언제나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