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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사랑의 교회] 공단사역 간증 - 김종선

2011.08.14 20:18

김종선 조회 수:1228 추천:82

2011년 공단사역을 마치며, 심천을 떠나며,,

  2009년 처음 참여하게 되었던 공단 사역이었습니다. 그때에는 단지 공연사역을 위하여 회사에는 공장 방문을 간다고 하곤 오후에 나와 공장으로 향하였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하였던 전자 공장…
  그곳에서 처음 느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은 많이 다운이 되어있었던 저의 신앙에 자그마한 불씨가 지펴지게 되었고, 절로 그들을 위하여 중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09년이 지나고, 작년 2010년 처음으로 회사에 휴가를 쓰고 전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은 휴가 어디로 가냐고 물을때면 저는 심천에 있을거라고만 하였지, 사역에 참여 한다고는 밝히지를 않았었습니다. 그땐 왜그랬었는지….. 공연 사역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사진, 접수 및 음향팀에서 섬겼었습니다. 사역을 섬기던 중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3일동안 이어 졌으며, 마지막 날 공연사역을 앞두곤, 이래서는 아무도 안나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앞서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의 생각 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공원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그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공연을 보고, calling의 시간을 통해 영접을 하겠다고 무대 앞으로 모였습니다. 실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2011년, 공단사역에 대한 말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왠지 모르게 마음속으로 당연히 참여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회사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공단사역을 위하여 퇴사일정을 사역 직전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공단사역을 준비를 하면서 이번에도 당연히 음향 및 접수쪽에서 섬기게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청년부에 떨어진 특명!! 꽁트를 준비하라 였습니다. 저희 청년부들 끼리는 연말에 모여서 서로 나눔을 하며 한해를 돌아보곤 합니다. 그때에 나온얘기중, 내년에는 꼭 안했으면 하는것에 대하여 나눌때에 부동의 1위는 바로 꽁트였습니다.
  나름 꽁트를 준비하여도 담임목사님으로 부터의 한마디…”처음부터 다시 짜오세요”. 그래서인지 올해 공단사역을 준비하면서 꽁트에 대하여서는 누구하나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었고, 부정적인 의견만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마음속으로부터 청년부의 헌신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부의 회의가 시작이 되었고, 처음에는 부정적이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며 대책회의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땐 그랬지라는 꽁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한 이 이야기가 점점 구성을 갖추게 되고 소품도 준비가 되어 가며 하나님께 올릴 꽁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광성 공장에서의 공연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실 무대에 처음 올라가게되면서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무대에서 내려 오자 마자 바로 음향준비를 위해 뛰어가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첫날있었던 공연을 마치고 마음속에 들었던 생각은 공단사역을 너무 자주하다보니 일년의 행사로 그쳐지는 것은 아닐까? 그러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나름 공단사역에 참여하여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사람들 중에는 나이도 있고, 맡은 바가 있다 보니 저 자신을 먼저 내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역자들이 저에게 수고했다는 말한마디를 안해주면 그것이 상처가 되었고, 속으로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나 혼자 생각을 하고 결론을 내리곤 행동하고, 나중에 나의 결정에 대하여 누가 무어라 하면 그것에 대하여 속으로 불만을 품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저의 오만이었고 교만이었습니다. 공단사역이 끝나고 나서도 저는 마음속으로 상처를 입고 사탄의 간교에 놀아나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내가 사람의 위로를 받고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하나님으로 부터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 기도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복하자.
  하지만 저의 마음은 저의 뜻대로 되지도 않았고, 공단사역이 끝나고 교회로 돌아왔을때에도 버스에서 제 가방만 내리지 않고 차는 돌아갔고, 마음은 또 어려워 지고 왜 자꾸 나에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속상하기만 하였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난 사람들에게 이 정도의 존재 뿐인건가? 왜자꾸 나에게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가?

  물론 저역시 잘한 것 하나 없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하지 말아야 할짓도 많이 하며, 저 자신을 계속하여 속이고 있었습니다. 억지로 저의 잘못된 행동을 알면서도 회피를 하려 하고, 생각이 나면 마음속으로 가책을 느끼게 되니 생각하지 않으려고만 하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기회를 통하여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신 것이 너무나도 많지만, 우선은 하나님만을 바라 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나약함으로,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을 한다면 결과가 어떠한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3일째 오후부터 내리는 빗줄기.. 엄청 퍼부었습니다. 의료사역 장소에 있던 동역자들은 찬양을 하기 시작 하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마치곤 누군가가 소리 쳤습니다. 비 그쳤다!!! 하나님은 정말로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저희가 기도하던 그때에 심천 기상청에는 태풍 경보를 발행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마지막 날 calling의 때에 영접을 하고 싶은 자는 손을 들고 일어나라고 하였습니다… 한명 두명 세명….. 결국에는 그 공연장에 있던 모든 공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에 손을 얹고선 영접기도를 따라 하였습니다. 정말 보지 못하였던 장관이었고 그러한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는 정말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공단 사역이 마쳐지고 소망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2011년 공단 사역을 통해 공장이 변화가 되었고, 그 공원들이 마음에 복음이 전파가 되어 이후 그들이 어느곳에 가든지 그 공원이 축복의 통로가 되고, 그 땅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여 주신 땅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가 이제부터 할 수 있는 것 기도뿐이라 생각 됩니다. 이제부터 그 씨앗을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라 믿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나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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